네타극장
이 별에 필요한 리뷰
fivevirtue
2025. 6. 22. 11:21
넷플릭스에 최근 올라온 한국 애니메이션입니다만 요즘 구독을 간헐적으로 히고 있어서 이제야 봤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우주비행사가 연애하는 이야기입니다.
삼십 언저리 남녀의 연애 얘기라 야한건 안나오지만 성인타겟 작품이라고 보는게 맞을듯합니다.
소재로 화성탐사가 나오는 sf라 실사영화로 만들면 제작비가 감당한되서 애니로 낸건가 싶기도하고 개인적으로는 굳이 애니로 냈어야했는가 싶습니다.
확실히 그림이 예쁘고 환상적이긴 합니다만 sf라는 관점에서 좋은 작품인가 하면 글쎄요.
전체적으로 현재배경의 이야기를 미래로 보내서 미래 스킨을 씌웠는데 그 스킨의 디테일이나 현실성에 대한 고민은 없는 느낌입니다.
미래에 대한 통찰 이런건 1도 볼수가 없다는건데 이건 너무 많은걸 바라는 걸까요.
개인적으로 깨는 부분은 여주가 화성에서 사고를 당하는 부분인데 대규모 인명사고가 발생한 자리로 재탐사가는데 이 정도로 조심성이 없으면 죽어도 자연사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전 탐사대가 설치한 시설을 몰랐다는건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대부분 sf작품은 크던작던 과학고증을 무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과학고증 틀리는건 뭐 그럴수 있다고 보는데 작품내적으로 논리가 안맞는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네요.
개인적으로 영상미 이런건 크게 안보는쪽이고 연애물도 그렇게 좋아하는 편도 아니라서 조금 실망인 작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