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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멘델이 잘돌아가고 있지만 개조하기가 좀 불편한지라 아예 새로 하나 만들기로 했다.

이것 저것 고민하다가 싱기버스에서 요즘 잘나가는 하이퍼큐브 에볼루션을 만들기로 했다.


#족보

TECH2C란 양반이 푸루사를 헐어서 그 자재를 최대로 이용해서 corexy프린터를 만들게 설계한게 hypercube 3d 프린터다. 

x축을 알미늄파이프나 카본파이프를 써서 경량화 시킨게 특징.

https://www.thingiverse.com/thing:1752766


이걸보고 SCOTT_3D라는 양반이 대형화 시킨게 hypercube evolution.

출력범위는 300x300x300이고 x,y,z축은 8,10,12연마봉을 사용한다.강성을 높이기위해 프레임은 30x30을 사용하고 베드만 20x20 프로파일을 쓴다. 배포되는 엑셀시트에 출력범위를 넣으면 자동으로 필요한 프로파일과 연마봉 길이가 나오도록 되어 있다.

https://www.thingiverse.com/thing:2254103



인쇄범위를 임의로 정할수 있게 되어 있는데... 덕분에 결정장애가 있는 나는 사이즈 정하는데만 한세월이 걸렸다.

최종적으로 결정한 사이즈는 200x300x200으로 하기로 했다. 

그다지 큰 출력범위가 필요한게 아니라서 200x200x200으로 하려고 했다가 가끔은 아쉬울 때가 있을것 같아서 한쪽만 좀 키우기로 했다. 모 부품 판매처에서 300x200알미늄판을 판것에 영향도 좀 있고...

30x30프로파일은 자체도 20x20보다 비싸고 자재를 2종류사야되서 비용이 더욱 증가하기 때문에 그냥 전부 20x20으로 하기로 했다.

부품은 국내에서 구매하는것으로 했다. 알리는 너무 오래걸려!

사이즈도 줄이고 프로파일도 20x20으로 다운그레이드하고 과연... hypercube evo로 하는게 의미가 있는가... 아니 이걸 evo라고 할수 있는가? 좀 의문이긴한데 어쨌던 이렇게 진행하기로 결정.

고민 끝에 어제 오전에 주문을 했는데 한군데 빼고 다 오늘 도착했다!

최근에 알리에서만 좀 지르다가 국내 택배를 시키니 배송속도에 새삼스럽게 놀라게 되네...



재료구입비용은 20만원정도.

내 경우 아두이노메가, ramps1.4.보드, 모터드라이버, 스텝모터, 배드히터, GT2 벨트, 파워등은 전에 장만해 놓은게 있다. 만약에 완전히 새로 구입해서 만든다면 10~20만원 정도 더들어간다고 보면 될거다.

30x30프로파일을 쓰고 조형범위를 넓히면 비용은 더 많이 들었을것.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SCOTT의 설계를 보면 비용을 아끼겠다는 발상자체가 없는거 같다...


20x20프로파일만 쓰는 경우 M6 볼트는 필요없다.



#프레임 조립

프레임 자재 세팅. 사진에서는 Y축 프로파일 2개가 빠짐.

다이캐스트 브리켓 모양이 쇼핑할때 나온거랑 다른데 딱히 문제가 있는것도 아니니 그냥 쓰기로했다.


참고로 원본에서는 이러한 브리켓을 쓰는데 EU표준 브리켓용이라 이걸 쓰려면 프로파일도 알리에서 주문해야될수도-_-;

T slot L type 90 degree EU standard 3030 aluminum profile Inside corner connector bracket with M6 screws 1pcs


조립 끝.  뒤집어진 상태.

조립하는 김에 Y축 연마봉 부착용 프로파일 2개도 일단 조립했다. 위에서부터 130mm아래.


#수정사항

Y축 연마봉을 고정하는 XY모터마운트와 Y아이들러하고 프레임하고 간섭있어서 DC브리켓을 사용할수 없어서 L플레이트로 대체하였다. 볼트가 부족할듯하여 M5x10볼트 100개 추가구매.



-사용한 자재-

20x20프로파일 320mm(x축) 4개, 410mm 10개(y축 6개, z축 4개)

20x20프로파일 L플레이트 6개

20x20 다이캐스트 브리켓 28 22개

M5x10 둥근머리 렌치볼트 56 74개

20x20 M5인서트너트 56 74개


*인서트 너트를 쓰는 이유

원본은 알리산 T너트를 사다쓰라고 되어 있는데 국내에서는 100개씩 사기에는 상당히 부담이 되는 가격이였다.

부품을 고정하는 것은 일반 M5너트를 써도 된다. NP멘델은 그냥 너트만을 사용하고 있다. 

아무래도 6각 너트를 쓰는게 프로파일에 안좋을것 같다면 프로파일 파는데서 같이 파는 사각너트를 이용해도 되다. 프로파일사는데서 파는 사각너트는 어마무시하게 싸다...

문제가 프로파일이 조립된 상태에서 집어 넣는 경우다.

사진과 같이 프로파일 양쪽이 막혀 있으면 T헤머나 인서트가 아니면 안에다 집어 넣을수가 없다.

작업을 어떻게 할지가 명확한 상태면 그냥 프로파일안에 필요한 만큼 너트 집어넣고 조립하면 되는데 상황이 유동적이라 인서트 없이는 좀 불안하다.

처음에는 사각너트를 좀 여유있게 사고 인서트너트를 필요한 정도로만 추가하려고 했는데 스텐핀 파는데서 인서트너트를 약간 싸게 팔길래(최소판매단위 100개) 그냥 그것만 사서 쓰기로 했다.

작업을 해보니 인서트너트가 정신건강적으로 좋은것 같다.


아직 부품을 하나도 출력해놓지 않아서 다음 작업기는 좀 걸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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