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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악마의 행성 지구에 당한 피해자 발생했습니다.
이번 희생자는 아카이아인 이라는 외계인이네요.

시즌1을 본지가 좀 오래되서 가물가물한데...
환경파괴로 지구가 죽어가고 외계식민지 개척을 하려고 FTL우주선도 하나 만들고 그러는데 외계우주선 하나가 지구에 딱자리를 잡습니다. 그거하고 커뮤니케이트하려고 노력하고 대충 날아온데로 탐사선도 보내고 하는데 뇌에 파고들어서 사람조정하는 뭐 그런거나오고 하는게 시즌1
시즌2는 얘들 정체가 나오고 결국 멸족시키는 이야기입니다.

아카이아인들 특징을 보면...
에너지생명체 고대에 누군가가 만든 인공생명으로 추정됨.
아카이아 우주선이나 이것이 변향한 외계물질 하나당 수천이 서식.
우주선 4-5척 정도면 행성 하나를 가루로 만듦.
우주선 내부에서 인간정도는 다른 우주선이나 외계물체로 초광속 전송가능.
거의 모든 인간의 질병 치료가능.
수시간에 반경 수킬로의 숲 재생가능.
거미같은 디바이스를 생물의 뇌에 기생시킬수 있음.
(대상이 자발적이여야 정상적으로 이식됨.강제로도 가능하지만 기능손상이 생기는듯함)
육체가 있는 종족을 성계에 고립시켜서 관리해야 한다는 선민의식이나 종교적 신념이 있는것으로 보임.
협조자나 동족에게 위해를 가하는것에 대해 과도하고 감정적 보복을 함.
상대에게 가능한 자발적으로 따르도록 유도하려고 함.

아카이아인 입장에서 보면 지구라는 저주받은 행성은 보자마자 과감하게 날려버려야 했습니다.
보자마자는 좀 심하다쳐도 여러번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항복을 받아내 자발적으로 복종시키겠다는 무른 태도로 일관합니다. 지구인이 합의를 깨고 기회가 있을때마다 기만책을 취한다는 것을 격고도 말이죠.
그러한 안이함과 오만함의 결과는 멸종입니다!

아카이아인이 한일
새인간 외계인 행성을 멸망시킴(자기들 말로는 친아카이아파와 반대파의 내전결과)
새인간 행성에서 니코가 외계물질이 부수자 보복으로 행성을 문자 그대로 박살냄.
(사실상 새인간은 한명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 외계물질에 있던 아카이아인에 대한 보복이자 니코일행에 대한 경고)
초기 디바이스를 이식받은 인간의 난동으로 십수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함.
니코 딸의 백혈병을 고쳐줌(니코 남편을 설득하려는 시도. 결국 무쓸모한 노력이였음)
이식한 협력자를 이용하여 반아카이아 세력 공격 사살함.(반아카이아조직은 사실상 테러조직임)
니코와 부하를 지구로보내줌(지구인AI에게 기만 당함)
중성미자무기에 우주선을 잃은후 무조건 항복까지 24남았다고 경고하고 세스(이식협력자)의 머리를 폭파시킴.
(그간 협력자를 공격하는 일에 확실히 보복한일이나 인간측과 연락선이 세스뿐일걸 생각하면 최후통첩이라는 의미)

니코가 한일을 봅시다.
새인간 행성의 외계물질 파괴를 명령함.(대략 아카이아인 수천이 있었음)
마그네트론 근처에서 아카디아인 우주선을 구조하려고하지만 실패. 처음에는 아카이아인들을 죽게 내버려둔걸 들킬까봐 두려워하지만 나중에는 무기화를 적극적으로 취함.
결국 중성미자무기를 만들어서 아카이아 우주인 공격을 명해서 한대를 침몰시킴.
바이러스병기를 만들어서 자신의 몸을 매개로 아카이아인 몰살.

결국 어찌어찌 돌파구를 찾아서 인류가 살아나긴 하지만 우연에 의지한 일이였고 그녀의 모든 결정은 인간과 아카이아의 관계를 극한으로 몰아붙였습니다.
아카이아인이 자비로운 종족이라 일이 안풀렸어도 어쨌거나 노예로 살아남았겠지만 그들이 더욱 지혜롭고 냉철한 종족이였다면 인간이 멸족당했을겁니다.
그토록 당하고도 최후통첩에 왜 24시간의 여유를 줍니까? 왜 식민화에 미련을 못버립니까?
결국 그 때문에 멸망했죠.

시즌2는 아카이아인을 쓰러트린뒤 수많은 종족의 우뢰와 같은 환영인사를 받으며 훈훈하게 마무리를 합니다.

그런데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간이란 종족은 혹시 잘못될 경우 상대방 뚝배기를 깨부술 무기가 있어야 안심을 하고 뭔가를 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그게 진화의 결과니 딱히 나쁘다고는 할수 없겠지만...도망쳐 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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