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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놀면서 앞니때우기, 문경새제 갔다오기, 탱크제작(아직 미완성) 등등이 있었지만 애니도 꽤 많이 봤다.

까먹기 전에 정리해 볼까한다.



사쿠라대전: 게임으로 유명한 사쿠라 대전. IPTV로 간간히 보던거라 거의다 본상태였기 하지만휴가때서야 다 보았다.스팀펑크 + 퇴마물 + 가극이라는 기묘한 조합의 작품.

따지고 보면 일제시대가 배경이긴한데 요마로부터 도쿄를 지킨다는 내용이라 웬간히 일본,일제를 증오하는 사람이 아니면 거슬릴 정도는 아니다.

전술행동이 상당히 이상해 보일때가 있다는 점을 빼면 대체로 좋은 퀄리티를 보여준다.

그 밖에 좀 마음에 안든 거라면 사쿠라의 기합소리. 이건 기합인지 비명인지.



충사: 이것도 IPTV로 본것. 휴가기간 동안 클리어.

배경은 지금으로부터 100년전의 일본. 이 작품에서는 각종 기현상을 원인을 벌레(蟲)로 그리고 있다. 이런 벌레에 대처하는 법을 알고 사람을 충사(蟲士)라고 한다. 다른 작품이라면 요괴, 주술사로 그려질법한 설정이다만 여기선 이 세계관 나름의 독특한 설정으로 그려내고 있다.

주인공인 긴코는 벌레는 자기 나름대로의 삶을 사는 생물이라는 시각으로보고 가급적 상생의 길을 찾는다. 그래서 몽환적이고 잔잔한 감동, 여운이 남는 이야기가 많다.

작품의 성격상 긴장감이 없기는 하지만 이걸 단점이라고 할순 없겠지.



나츠메우인장

충사를 보고난후비슷한 느낌의 작품이라고 해서 보게된 것.

주인공은 나츠메는 요괴를 보는 능력을 가진 고교생으로어려서 부모를 잃고 친척집을 전전, 거기에이상한게 보인다고하는 왕따였다. 그러다마음씨 좋은 부부와 살게되었는데 거기는 과거 나츠메의 할머니가 살았던 마을이였다.(할머니인 나츠메 레이코는 요절했기 때문에 주인공은 본적이 없다)

웬지 요괴들에게 쫒기는 일이 더 많아지는데 그것은 요괴들이 나츠메를 레이코와 착각하고 할머니의 유품인 우인장을 노리고 찾아왔기 때문. 어쩌다보니 거물급 요괴인 마다라와 요짐보(경호무사)가 되는 대신 나츠메가 죽으면 우인장을 넘겨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같이 살게된다.

우인장은 레이코가 요괴를 굴복시키고 이름을 쓰게 한 종이를 모아놓은것으로 이 종이가 망가지면 이름은 쓴 요괴는 죽고만다. 즉 우인장을 가지면 주변의 상당수의 요괴를 부하로 부릴수 있는 것이다.

우인장에 이름이 올라있는 요괴에게 이름을 돌려준다던가 우인장이나 나츠메를 노리는 요괴를 물리친다던가 하는 이야기가 대부분으로 대체로 좀 얼빵한 요괴가 많기 때문에 할머니의 과거의 기억을 찾는다는 느낌이 강하다.

레이코의 경우 인간에게 따돌림을 받아 인간을 싫어하고 요괴와 친했다. 사실 별 생각이 없고 덜렁대는 타입으로 우인장은 친구만들기라던가 심심풀이에 가까운 행동이였다.

주인공의 경우는 불우한 어린시절로 소극적인 성격이지만 천성이 순한녀석. 처음에는 인간도 요괴도 두려워하고 거리를 두었으나 이름돌려주기 그리고 야옹선생(마다라)와의 생활로 요괴들과도 친해지고 자신을 받아준 부부와 학교친구들을 통해 사람에게도 마음을 조금씩 열게된다. (성우가 폴리포니카 포론인것 같은데 이녀석도 고아에 성격도 비슷했던듯)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



속 나츠메우인장

나츠메우인장이 짦아서 아쉬웠다 - 이런 아쉬움을 달래준다는 것 이상의 의의는 찾을수 없을것 같다.

오프닝과 엔딩이 좀 나아진 느낌이고 진짜사악한 요괴가 나옴. 그외에는... 전편의 인기를 등에 없고 별 생각없이 만든듯한 물건이다.

원래 액션이 좀 약했지만 더욱 약해진데다 야옹선생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업되서능력도 없이 쓸데없이 오지랍만 넓다는 이미지가 강화.

전체적으로는 나츠메에게 인간의 편에 설것이냐 요괴에 편에 설것이냐의 선택을 강요하는 구도이고사악한 요괴도 이것을 위한 장치인듯 한데 결론은 어느쪽도 포기 못해한다른 걸로....-_-;

덤으로 작화질도 대체로 안좋고 나토리씨는 설정이 꼬인다. 독학으로 퇴마사였다가 어느덧 유명한 퇴마사로.

뭐 이건 자막이 잘못되었을 수도.



히로익에이지

에픽 스페이스 판타지.

큰 틀은 인간족을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성녀와 전설의 용사가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으로전체적으로 2개의대형 퀘스트라고 볼수있다. 그런데 이게 SF인데다 스케일이 은하계 규모임.

이런것도 꽤 괜찮다고 본다만 캐릭터 디자인은 시드랑 같아서 마음에 안든다.



정령의 수호자

일본을 중심으로한 동양풍 판타지로 여자 호위무사가 왕자를 데리고 도망다니는 이야기.

여주인공 성우가 무려 소령님이라 고대일본판 공각이라는 소리도 있었는데 소령님치고는 입술이 좀 두껍다.

도망주하고 싸우고하는 묘사가 꽤 그럴듯해서 볼만한다. 좀 생뚱맞긴한데전통 보전이나 환경보호에 대한 메시지 같은게 좀 있음.

고대 일본풍이라는데 거부감이 없으면 한번 볼만할듯. 터프한 누님이 나오는 애니를 좋아한다면 강추!

좀 마음에 안드는 점이 있다면 이 에니에서 진짜 악역이 없다는 거다. 속이 시커면 천문박사(음양사 정도로 보면 될듯)나 거짓으로 세워진 그 나라에 대해서도 결국 긍정하고 있는듯. 알고보면 나쁜사람없다 뭐 이런것도 아니고.

주인공일행이 무사한건 다행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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