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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넷시절부터 통신활동(?)을 하던 옛날사람이라 커뮤에 올린글은 개인의 자산이기도 하지만 커뮤의 자산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세태가 많이 바뀐듯합니다.

잡담같은 뻘글이야 상관없지만 토론이나 질답 같은 경우 온전히 작성자만의 글로는 가치가 온전히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커뮤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완성도나 정보량이 증가하기 때문이죠.

2000년쯤 만들어진 모 사이트의 경우 댓글이 달리면 게시물이 수정불가하게 되어 있습니다. 요즘사람들은 이걸 의야하게 생각하더군요.(뭐 해당 사이트는 상당히 날선 토론이 벌어지던데라 그런것도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서비스하는 탈퇴카페 게시물 일괄정리 기능도 답글달린 질문글은 예외라고하더군요.

갑자기 이 얘기가 나온 이유가 뭐냐면 3d프린터 커뮤에서 한 네임드가 탈퇴선언을 하면서 게시물을 다 지우겠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둘러치기는 했는데 결국 3d프린터 할만큼 해서 접고 탈퇴하겠다는 이야기죠. (거의 프로급이니 뭐 그런 말 할만하다 싶은 사람입니다.)

겉치레라도 커뮤에 신세졌다하면서 자기 게시물은 다 지우겠다니 화가 났습니다. 자기 게시물 지울 권리는 본인에게 있다지만 이게 신세를 갚는 방식인가?
헌데 다른 사람들 반응은 탈퇴한다니 서운하다가 거의다라 좀 이상하게 느껴졌습니다.

검색을 좀 해보니 디지털장의사, 잊혀질권리,신상털기 등이 공론하되면서 개인의 권리>>넘사벽>>지식공유가 된듯하네요.
어쩌면 인터넷이 보편화되면서 특정계층의 전유물이 라니게 되면서 시작되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내 손이 안닿는데 내 게시물이 있는거가 싫다는게 현재의 보편적인 감성이라 별일 없어도 탈퇴하면서 게시물 청소하는게 딱히 이상할게 없는 시대가 된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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