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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구독중에 곧 내려갈 영화 목록을 보니 아이마스 무비가 있더군요.
프로듀서는 아니지만 나름 TV판은 재미있게 본편이고 해서 시청해보았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아이마스 팬이 아니면 별로라고 할수 있습니다.

우선 이야기해 둘것이 있는데 아이돌애니는 다른 애니랑 문법이랄까 장르가 다릅니다.
크게 보아서 미소녀동물원이나 청소년 성장 드라마로 분류할수 있겠지만 드라마적 요소가 극히 적습니다. 몇몇 에피소드에는 극적 요소가 강할수 있지만 8할 이상은 그런게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그럼 무슨 재미로 보냐? 2D아이돌이 말하고 움직이는것, 춤추고 노래하는것 이게 메인 컨텐츠입니다.

실사 방송으로치면 아이돌그룹 생활을 일정기간 밀착취재하는 기획물 같은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 방송에서 인생극장에서 나오는걸 찾는 분은 없을거고 일반 예능마냥 재미있는걸 찾지는 않겠지요.

뭐 이런걸 감안하고 봐도 아이마스 무비는 좀 너무한 감이 있습니다.

기본 골자는 아레나라는 대형무대에서 765프로 아이들이 공연준비를 한다 이런 내용입니다. 방영시간은 무려 2시간에 달합니다.

어쨌던 이야기에 갈등이 있어야 됩니다.
아이마스 무비에는 두가지가 나오는데 프로듀서가 자신의 역량을 키우기위해 아레나 공연을 끝으로 미국으로 장기 연수를 가는것. 그런데 이것만으로는 2시간짜리 영화가 감당이 안되죠.
그래서 들어온 두번째 요소는 아이돌물 단골 요소인 탈주 아이돌...입니다.
이미 성공한 아이돌이 된 765프로 아이들이 문제를 일으키는건 부담이 됐는지 분가인 밀리마스 애들을 연습생 백댄서로 등장해서 출연 시키고 애들이 일을 벌입니다.
솔직히 백댄서 애들 빼고 영화를 짧게 만들던가 공연파트를 더 늘려줬으면 좋았다는게 솔직한 심정이네요.

엔딩공연의 마스터피스는 꽤 호평인것 같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좀 별로였습니다.
대형무대공연이 장관인 면은 있습니다만 방대한 아레나 무대에서 애들이 퍼져서 공연하는거라 안무나 이런건 좀 별로였어요.
백댄서 애들 빡세다느니 지들끼리 잘하니 못하니 하다가 한명 탈주하고 그랬는데 정작 마스터피스에서 백댄서들 안무는 거의 머리위로 박수치기가 거의 대부분이라 좀 깨기고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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