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fivevirtue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215)
프라라이프 (46)
번역실 (26)
네타극장 (57)
임시 보관함 (0)
공지사항 (0)
3D 프린터 (38)
신변잡기 (41)
프로젝트 스카우트 (4)
pc관리 (2)
Total
Today
Yesterday

'3D 프린터 '에 해당되는 글 38건

  1. 2013.04.21 3d 프린터 사용기 + 업그레이드
  2. 2013.04.06 3D 프린터를 사다! 2

3d프린터가 생긴이후로 딴걸 잘안하다 보니 블로그에 정체성이 위협받게 생겼군하...


처음뽑은 실용적인 물건?

일이 스마튼폰으로 하는거라 적당한 거치대를 찾아봤는데 기능적으로 비슷한건 이것 밖에 없었다. 대부분은 그냥 아이폰 독 스타일거나 차량에 붙이는 거치대 스타일이거나.

중간에 갈라짐이 생기긴 했지만 그런대로 마음에 들었는데 갤노트에 쓰기엔 너무 작아...

그래서 크기도 1.5배 키우고 갈라짐 잡는다고 구멍도 내고 했는데....


....

중간에 실패하고 모델잘라서 다시 출력하고 실패하고 다시 잘라내서 출력하고... 반복의 결과...

시바툴로 수습을 해보았다






...

다듬을 자신이 없어서 폐기...

처음 뽑은건 버리기 아까워서 틈 매우고 칠해서 회사사람 줬는데 다른사람이 '이건 구조적 약점이 있어'하고 둘러보다가 받침대 다리가 뚝...

이후로 프레임구조로 거치대를 다시 만들어 보았는데 사진을 안찍어 두었군...


자바라 스텐드의 슬라이드부품이 부러지고 스위치를 날라가고 해서 만들어보았다.

채움 100%로 했는데 플라스틱이 너무 많이나오는게 문제. 오른쪽은 안쪽이 빈것이라 멀쩡 한편. 

이것도 프로그램 옵션에서 손을 봐줘야된다. 이상하게 나온 부품은 길이에 여유가 있어서 그냥 다듬어서 썼다.

수리완료. 문제는 어느게 on/off인지 꼽아봐야 안다는거.

냉장고 싱싱고 도어가 부서진것 수리.

마음만 먹으면 포맥스판하고 적당한 나사나 파이프 정도로도 할수 있는 일이긴하지만 재단하고 적당한 파이프 구하는것도 귀찮은 일이라 3d 프린터가 없으면 시도할 생각을 못했을지도.


자쿠 대가리를 뽑아보았다. 싱기버스에는 자쿠따윈 없기 때문에 (양키들은 자쿠의 멋짐을 모르는건가) 스캐치북 3d 웨어하우스에서 모델을 구해다 컨버팅했다. 출력에 적합하지 않는 모델인지 실제로 돌려보면 모노아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갑자기 몇밀리가 밀려서 출력되는 문제도 있고 맨들맨들한 대머리는 잘나오지만 디테일은 엉망. 노즐이 0.4이니 디테일이 최소 1밀리는 되어야 되는듯... 뭔가 1/144 프라모델에서 써먹을 방법은 없으려나.


이런 이유로 전에는 디테일에는 별 관심이 없다고 했으나 업글용 부품을 구매하게 되었다...-_-;

기본은 0.4mm노즐이고 업그레이드 부품으로 0.25노즐이 있는데 한동안 안팔고 있다가 소량이 풀려서 구입하기로 했다. 0.25는 쓰는게 좀 까다롭다고 해서 기타부품도 업그레이드.

x축부품을 아크릴에서 알루미늄제로 교체. 히트베드도 pcb에서 알루미늄 카트리지+알미늄판으로 교체. 결혼식갔다오고 부품바꾸고 영점 다시 잡고 하다보니 주말이 다 날라갔다.

그런데 업체서 배송하다 착오가 생겨서 0.25노즐은 안왔다는거...

알미늄 x축은 아크릴에 비해서 묵직한 느낌이다. 초기에는 알미늄이였다 중간에 단가절약을 위해 아크릴로 갔다가 열로 인해 휘는 문제와 오른쪽에 붙은 모터무게 때문에 균형이 안맞는 문제 때문에 최신버전은 다시 알루미늄으로 변경된 것으로 알고있다. x축에 나사산이 파여있어서 너트가 필요없는것도 소소한 장점. x축 이송모터로 인한 무게균형문제는 알루미늄이 아크릴보다 무게가 나가서 좀 덜하다 뿐이지 완전히 해결되진 않는것 같다. 결국 뭔가 무게추를 추가해야될듯.

히트베드는 이전에는 니크롬선 pcb+유리판이였는데 알미늄힛터 + 알미늄판으로 교체되었다. 열판 사이즈가 줄면서 상판사이즈도 줄어들었다. 제작측에서는 어차피 실프린팅사이즈는 별차이 없기 때문에 마찬가지라는 입장이다. 열수축으로 인한 휨문제 때문에 보통 기구적으로 출력가능한 사이즈를 다 못쓰기 때문에 .

사용해본 느낌으로는 저온구간에서는 신형이 빨리 올라가는것 같은데 온도가 높아지면 상승속도가 느려지고 80도 이상에서는 잘 안올라간다. 발열기능만 놓고 보면 약간 빠르기는 한데 큰 차이는 없는 느낌이다.

베드에서 모델이 분리되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몇가지 있는데 현제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은 아세톤에 abs를 녹여서 베드에 뿌리는 방법이다. 내경우 이방법이 잘 먹히지 않아서 종이테이프를 쓰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원조 abs용액을 써보기로 했다.

시험결과 이 방법을 쓰는데는 좀 어려움이 있다. 예상은 했지만 아세톤 냄새가 좀 쌨다. 

작업실=침실인 내입장에서 abs용액을 뿌린다는것 =스프레이부스를 안겨도 도색하는것.

알미늄베드에 직접 아세톤을 뿌리는것은 힘들고 결국 유리판을 사용해야 될것 같다. 유리판에 두어번 테스트 해본 바로는 생각보단 잡는 힘이 좀 약했다. 좀 얇게 뿌리긴 했는데 소문의 능력을 발휘하려면 꽤나 두껍게 뿌려야 되는듯하다. 전에 시험한 용액은 너무 묽고 고루 발리지 않아서 그랬던듯... 이러면 그냥 종이테이프 쓰는게 나을것 같은데...

알미늄베드 위에 유리판을 놓고 사용하는게 좀 거시기 하기는 한데 pcb처럼 휨이 발생하거나 하지는 않아서 클립 1개 정도로도 고정이 잘되는것 같다. pcb는 자체가 휘어서 클립4개 물리고 유리판 다시 붙이면 0점 한번 체크해보고 해야됐는데 그점은 좀 편해질듯하다.

신형 배드에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y축 이동하면서 부딛히는것... 신형 히터에 맞춰서 y축 이송부품이 바뀌었는데 가동범위가 20cm에서 몇밀리 줄어들었다. 이거 막으려면 또 시작하는 헤더위치 세팅을 바꿔야됨...


Posted by fivevirtue
, |

3D 프린터가 오바마가 언급한 이후로 말이 많은데 국내에서 이래저래 이슈가 많았다.

개인용 3D프린터는 선두업체인 오픈크리에이터가 있었다. 여기는 Kit형식으로 판매. 찾아보면 그외에도 조금 있었던것 같지만 이쪽 바닥에서도 인지도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 여기가 유일하다고 할만한 상황이였는데 에디슨이란 완제품업체가 참여하는데 여기서 말이 많아진다. 성능보단 다른쪽으로... 성능 나쁘단 얘기는 별로 없는듯. 여기에 윌리봇이란 업체랄지 제품이라고나 할지가 나오면서 시장은 과열양상을 띠고 있다. 그리고 곧 프린터킷이 한두군데서 더 나올듯하다.

얼마 전만해도 꽤 험한 분위기였는데 지금은 좀 진정돼가는 분위기라고나 할까....

관심은 있는데 내가 이걸로 사업하거나 목업 만들것도 아니고 대충 돌아가기만한하면 싸도 상관이 없는데 킷제품들을 보면 개발하고 피드백하면서 좋은 부품쓰고 이러면 결국 100만원대. 너무 부담이 된다... 윌리봇은 지금사면 싸긴한데 12사도니 뭐니해서 넘 부담스럽고 어느정도 초기유저 피드백 확보되면 이것도 한 100만원대 갈것같고.

이래서 간간히 눈팅만하는 중이였는데 최근 분위기에 휩싸여서 싸게 자작이라도 해볼까하던차에 중고 매물이 올라왔다. 80만원대라거 살까말까하던차에 5만원 다운! 이래 구입하게 되었다는것이다.

판매자가 덕소에 있고 차가 아니면 가져가기 힘들것 같다고 해서 올때는 택시를 타고 오기로 했다. 막상 들어보니 그닥 무겁지 않아서 그냥 지하철 타고 가기로 했다. 오늘은 지하철 사람도 벌로 없고. 

무게보다 문제는 이놈이 운반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만들어진 것이라는 것. 무게라고 해봐야 9k 정도면 그냥 pc수준이지.

위의 연료다발은 왔다갔다하니 옆에 기판은 드러나있지 배선은 걸리적거리지... 판매자분이 코드랑 원료롤은 대강 테이핑을 해주었고 가다가 걸리적거려서 원료롤하고 유리판은 가방에 넣고 왔다.

올때는 전동차가 배차가 이상하게 안잡혀서 진짜 오래걸린듯.

카페의 메뉴얼을 보고 프로그램을 실행해 봤는데 기본적인 조작은 그닥 어렵지 않았다. 결과물이 잘나오게 튜닝하는건 또 다른이야기지만...

운반하느라 핫플레이트 위의 유리판을 빼냈기 때문에 0점 조정을 다시해야 했다. 방이 좁아서 어디 놓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책상위에 올렸는데 다시 실행해 보니 핫베드 온도가 안올라간다! 잘 살펴보니 땅바닥에서 위로 올리는 사이에 핫베드 커넥터가 빠졌다... 뭐랄까 암만봐도 앤드유저용 제품하고는 거리가 있는 물건이다.

테스트용으로 뽑은 reprap 코인. 보드게임에 칩으로 쓰는거랑 비슷한 느낌이다.

평면이 매끈하게 안나오는건 좀 그렇지만 생각보다 잘나왔고 꽤 단단하다. 바닥에 있는건 레프트라고 출력된 모형이 잘붙어있으라고 깔아주는것.


싱기버스에서 다른 출력할걸 찾는데 매드캣이! 

매드켓 너로 정했다!

일단 첫번째는 레프트, 서포트(허공에 뜬부분을 지지해주는 받침대)없이 출력했다가 비참하게 실패... 두번째는 서포터를 일부 넣는 옵션으로 출력해 보았다.


완료.


서포트 뜯다가 팔떨어짐... 팔이 너무 얇다.


위쪽에 본 모습. 부분부분 구멍이 있어서 그렇지... 나름 볼만하다.


아랫부분은 음... 뭐 서포트 옵션을 바꾼다거나 부품을 나눠서 출력한다거나 하면 좀더 나아질지도.



더 다듬어봐야 답이 안보이기 때문에.. 대충 다듬고 떨어진 팔만 순접으로 붙이고 마무리. 대략 28mm정도다.

약간 높이가 있는 놈을 뽑아서 서포터를 잘라보니 충격을 받으면 결따라 갈라진다는 말이 이해가 간다.

모형용으로는 디테일은 못써못겠지만 덩어리나 완만한 곡선부는 어느정도 쓸수 있을것 같다. 나 같이 예술적 감각이 없는놈이 3D데이터 얻어와서 가공하기는 좋을듯. 

앞으로 이놈은 자작 장난감이나 모형의 파츠 아니면 또다른 프린터의 부품 생산용으로  쓰게 될건데 출력이나 후처리 노하우를 좀더 쌓아야 될것 같다.

Posted by fivevirtue
, |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