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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라비티

네타극장 / 2013. 11. 7. 16:03

세간 특히 SF계에서 특히나 평이 좋아서 아이맥스로 보러갔다 왔다.

아이맥스 관람시는 안경수건을 준비하자. 잘못 손을 대서 얼룩이 생겨서 관람이 좀 불편했다...


이 영화의 등장인물이 2명 밖에 없고 한명은 중도퇴장이라 사실상 산드라블록의 모노드라마나 다름이 없다.

내용도 단순하다. 우주에 일하러 올라왔다 캐슬러 신드롭으로 죽을 위기에 처하는데 어찌저찌해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다는게 전부.


이 영화의 미덕은 뭐니뭐니해도 시야를 꽉채우는 우주의 광경이다. 우주를 동경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그야말로 눈이 호강한다고 밖에 할수 없을것이다. 지구 자체도 여러가지 풍경을 보여주고 무중력에서 여주인공이 겪는 여러가지 경험도 관객이 느끼기 쉽게 연출해준다고 할까. 좀 과장이긴하지만 영화를 보러왔는데 무중력체험을 한것 같다던가 하는 리뷰가 많은것도 그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얼마안되는 돈으로 간접적으로나마 우주체험을 할수 있는 귀중한 컨텐츠다.


반면에 '우주따위'에 관심없는 사람에게는 왕복선하고 ISS 박살나는 장면하고 중국 정거장 박살나는 장면이 좀 스펙타클해 보이고 나머지는 모노드라마... 앞에 두개는 예고편에도 나온다. 산드라블록의 연기력이 좋다고는 하지만 객석을 눈물바다로 만들 그런 연기를 하는것도 아니다. 그런 사람들은 '예고편이 전부'라는 반응을 보일수 밖에. 


호불호가 갈리기 딱 좋은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일단 보기로 했다면 큰 스크린으로 보는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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