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3D Printer 정비
간만에 고칠게 생겨서 3D프린터를 돌려보았습니다만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한 10분 돌아가다 막히고 10분 돌아가다 막히고...
스타봇 0.4노즐을 이제 보내줄때가 된거 같아서 노즐을 바꾸는김에 x캐리지도 출력물로 바꿨습니다.
뽑기는 진작에 뽑았지만 번거로워서 뒤로 미루고 있었죠.
교체하고보니 출력물이 M3플렌지너트를 이용하게 되어 있는데 찾아보니 없음.
요즘 디자인같으면 인서트 너트를 쓰게 만들던가 했을텐데. 어쩔수 없이 주문하고 택배올때까지 대기.
분해한 부품입니다. 투명 아크릴 일부분이 터진 상태인데 귀찮아서 계속 썼네요.
NP멘델 최종버전에서는 부품이 거의 알미늄제로 바뀐듯하더군요. 제거는 초기버전에서 업그레이드킷을 사서 일부 바꾼거라 아크릴부품입니다.
PETG문제에서 잘못열었다가 노즐목이 세는등 이런저런 고생을 겪은 노즐.
이제는 폐기해야될듯.
그러나 아직도 노즐은 많이 있습니다.
OC 0.25mm, 스타봇 0.8mm 출력을 많이 하지를 않으니 닳지도 않고...
한편 HEVO 개조버전은 X축 엔드스탑이 맛이 갔습니다.
엔드스탑 커넥터가 핫엔드 캐리지랑 부딧히면서 전선이 나가버렸어요. 고건 사진을 안찍었네.
귀찮음을 무릅쓰고 커넥터를 떼고 바로 납땝했습니다.
그와중에 전원을 꺼꾸로 연결해서 엔드스탑 하나 맛이감.
예비부품 사둬야겠군요.
후렌지너트가 도착해서 다시 조립.
이게 원래 핫엔드 쉽게 탈착하기 프로젝트에서 나온거라 나사4개 풀어주면 핫엔드+익스트루더 뭉치가 분리되게 만든건데 분해할때 레일쪽에 붙은 부품 후렌지너트가 자꾸 떨어져서 어쩔수 없이 순접으로 붙였습니다.
노즐높이가 달라졌기 때문에 귀찮기 짝이 없는 베드 캘리브레이션을 다시하고 시험출력을 합니다.
성공했습니다-만 생각보다 쉽지 않았네요.
몇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1. 노즐높이가 달라지면서 기존의 프린트팬 부품이 베드랑 붙어서 쓸수 없게 되었습니다. 안쓰던가 새로 뽑던가 해야되게 생겼을.
2. 베드 캘리브레이션을 해보니 강판이 생각보다 많이 휘어서 센터랑 가장자리가 많이 차이나네요. 가장자리 기준으로 레벨링을 했더니 1층 가운데는 거의 나오지 않는 수준이라 가운데 기준으로 다시 조정. 작은 문제는 아니지만 강판은 버리기엔 너무 편리함...
3. 노즐을 바꾸고도 조금 출력하다가 안나가는 증상이 계속되어서 필라구멍을 다른걸썼더니 잘나오네요. 설계를 변경했는지 익스쪽 구멍이 2개입니다. 왼쪽에서는 문제가 있었는데 오른쪽것을 쓰니 잘나오는 군요. 프린터를 하도 띄엄띄엄 쓰다보니 어느게 맞는 구멍인지 까먹은듯하네요.
...애초에 바꿀 필요가 없었는데 쓸데없는 짓을 한게 아닌가?
프린트팬 안달아도 잘나오네하고 방심했다가 나온 결과물.
돌출부가 열을 못이겨서 형태가 망가졌네요. 프린트팬 얼렁 손봐야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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