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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 '에 해당되는 글 38건

  1. 2023.11.04 NP멘델 아마도 마지막 개조 1
  2. 2020.09.20 NP멘델 업그레이드
  3. 2020.07.27 PETG 0.8노즐 사용해보았습니다.
  4. 2020.07.03 오랜만에 3D Printer 정비

퀘스트3를 구입하고서 액세서리를 출력하려고 거진 1년 만에 작동시킨  NP멘델을 작동시켰습니다만 히팅에러가 나면서 진행이 되지 않았습니다.
한겨울에 밖에 내놓은 것도 아닌데 왜이러나 해서 확인해보니 24V smps에서 10v 정도의 전압이 나오는 중.

어쩔수 없이 수리 및 개조를 하게 됩니다.
악세서리 출력은 HEVO 커스텀으로 돌렸습니다. 이녀석은 안쓰다 돌리면 매번 말썽이 생기던 녀석인데 이번에는 다행히 잘돌아갔네요.



기존 NP멘델에는 알리 24V 600W smps가 달려있고 12V용 핫베드를 연결해서 사용했습니다.
보통 소형프린터는 24V 300~350W정도를 사용합니다만 12V 핫베드를 24V에 물리면 이것만 300W쯤 되기 때문에 어쩌다 보니 집에 있던 600W짜리를 달아 놓은 것이죠.

그런데 새로 사려고보니 600W는 가격도 비싸고 국내수급도 힘들고 해서 범용적이고 약간 여유가 있는 350W smps를 쓰기로 했습니다.
그려면 핫베드도 24V용으로 교체해야되죠.
사실 전에 개조할때 힘들어서 이 부분은 조금 미루려던 건데 까먹고 하다보니 3년이 지났네요.


NP멘델은 직사각형 Y케리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판중인 24V핫베드는 맞는것이 없습니다.
기존 베드는 상판과 히터가 분리되는 형태라 알리에서 150x150 실리콘히터를 사서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파워는 24V 350W smps를 구입했습니다.
선길이도 널널한 편이라 부품선정 및 배송이 오래 걸렸지 하드웨어 작업 자체는 쉬웠습니다. 반나절도 안걸렸네요.


다음은 펌웨어쪽. 12V 75W베드를 24V에 연결하면 300W쯤 됩니다만 파워가 너무 세서인지 PID컨트롤이 안먹기 때문에 최대 출력값을 낮춰 놓았는데 그부분을 복구했습니다.


그리고 핫베드 PID 오토튠을 해서 펌웨어에 적용했습니다.


그러나 eeprom 저장값을 우선시해서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커멘드로  eeprom값 수정.

써놓고 보니 간단하지만 3년만에 작업이다보니 히스토리가 머리에서 완전히 날아간 상태라 삽질하느라 시간이 꽤 많이 걸렸습니다.
주석을 안달아 봤는면 저거 찾는다고 하루 정도 더 까먹었을지도 모르겠군요.

베드를 완전히 분해했다 조립했기 때문에 실제작업에서 시간이 제일 많이 걸린 작업은 베드 레벨링이였습니다.
이 프린터는 레벨링에서 큰부분은 레벨센서 자체를 이동시키고 미세조절은 나사로 해야되는데 이거 까먹어서 삽질도 많이 했네요.
(레벨링센서 마운트를 개조해서 순정과는 다름)

모든 작업을 끝내고 생전 안하던 150x150 시트를 프린트 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잘나오긴 했는데 바닥에 보호필름에 기포들어간거 마냥 뜬부분이 있고 바닥이 고르지 않습니다.
앞쪽에 얇게 뜯긴거 같이 나온부분은 베드분리용으로 테이프를 붙인 부분입니다. 좀 휘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군요.
아크릴바니쉬 코팅이 꽤 좋다고 생각하고 나름 밀고 있습니다만 안먹히는건 바닥이 깨끗하게 나오지 않아서 일까요.
뭐 예상보단 잘 나오긴 했습니다만 실출력 범위가 역시나 상당히 좁네요.



베드는 스텐판을 레이저 컷팅한 것을 쓰고 있습니다.
스프링 강판 핫베드의 저렴한 대용품입니다. 스텐은 보통 자석이 안붙지만 합금비율에 따라 붙는것도 있습니다. 일반강철판 대비 탄성도 어느정도 있구요.
국내 카페에서 공구할때 샀는데 최초 공구 이후론 소식이 없네요. 꽤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기본옵션으로 스프링강 핫베드를 달고 나오는 경우도 많고 중국산 제품을 구하기가 쉬워져서 별로 수요가 없는거 같네요.


NP멘델이 출시된지가 11년.
편의성이 좋은 고속FDM프린터가 시장을 먹고 있는 시점에서 얘를 더 들고 있어야 하나 의문이 듭니다.
초기 커뮤에서 10년쯤 지나면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이 나올거다 이런 이야기가 있었는데 진짜 그렇게 되었네요.

3D프린터 자작이 예전에는 가성비의 영역이였는데 엔더때 보급형에서 뒤집히더니 현재는 고성능쪽도 뒤집힌거 같습니다.
돈도 기성품 대비 더 들고 현재는 고수들의 놀이터라는 느낌이네요.
요즘 아예 클리퍼 통합보드가 나와서 팔리는데 한번 써보고 싶긴 합니다.

저는 현재 3D프린터가 두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NP멘델: 방치하고 있다 아무때나 필요한거 있을때 뽑아쓰는 용도. 이번에는 좀 그랬지만 신뢰성이 좋은편.
HEVO: 툴체인저 등 실험용. 큰출력물 뽑는 용도(200x300). 잔고장 잘남.
옛날사람이라 프린터가 2대는 있어야 하나가 고장나면 다른거로 고치지 이런 인식이 좀 있고요.
그렇지만 요즘은 3d프린터에 대한 관심이 예전 같지 않아서 다 정리하고 기성품 1대 사는게 낫지 않나 싶네요.
요즘은 웬만한 애들도 200x200풀사이즈 정도는 잘 뽑는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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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델이를 중고로 업어온게 2013년.

그닥 출력을 많이 하지 않다보니 아직도 멀쩡한 편이지만 (보드 커넥터 땜이 떨어져서 다시 붙인적은 한번 있군요) 12V 베드의 환장할만한 히팅속도 때문에 업글을 결심하게 되었네요.



원래 여기 쓸려고 모은 부품은 아니였는데 어쩌다보니 SKR1.3 24V로 업그레이드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보드랑 파워만 바꿀생각이였지만 하다보니 이거저거 손을 데고 계속 수정하면서 여기까지 오는데 한달 정도 걸렸네요.



시간 날때마다 계속 붙들고 있으니 아버지가 팔아먹는것도 아니고 맨날 들여다본다 뭐라하십니다.

단종된지 오래된 모델이라 팔아봐야 이번 업글부품 구입한 비용도 안나와요. ㅠㅠ

이놈을 고친다고 계속 붙들고 있으니 저도 그냥 버리고 요즘 제품을 사는게 이득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기존 12v베드를 24V로 쓰면 파워가 4배! Good이네....라고 생각했습니다만 PID제어가 제대로 먹지를 않네요.

PWM max수치를 조절하고 베드 온도보호 기능을 끄면 60도 정도는 어떻게 써먹을수 있을것 같은데 100도에서는 튠을 해도 온도가 +-5도로 와리가리하네요.

요즘 택배대란이라 베드는 추석지나서 mk3 24v용으로 교체하려고 합니다. mk2 pcb베드용 플레이트 안버려서 다행이다.



그 동안은 자잘한 세팅이나 잡아야겠네요.

이로서 10년은 더...는 좀 그렇고 5년은 더 써먹어야.

Posted by fivevirt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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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PETG사용에 여러가지 트러블이 있어서 빨리 소진해서 없애기로 했습니다. 뽑을게 뭐 없을까 찾아보다 고른게 모델이 잭이윈터님이 공유한 전동턴테이블입니다. 회전테이블은 많이 있는데 수동식이라거나 아래쪽이 다리로 되있다하는게 많고 상용품처럼 이렇게 되어있는건 별로 없습니다. 

https://www.thingiverse.com/thing:4497697

Turntable (automatic turn table, Arduino) by jackywinter

This time it's a turntable. It's very easy to make, so try making it yourself. This needs some support. https://youtu.be/5OsR-zjDcGU

www.thingiverse.com

 

 

사용프린터는 HEVO 커스텀버전입니다. 펌웨어는 repetier, 자석식 툴체인지로 헤드를 2개 사용하고 챔버채용입니다.

핫엔드는 키메라싱글, 히터블럭은 V6구형, 빌드플레이트는 404스텐판+목공본드코팅입니다.

슬라이서는 cura 3.6.0을 사용하였습니다.

 

 

출력속도 증가와 트러블감소를 목적으로 0.8노즐을 사용했습니다.

모델이 직경 180mm인데 x가동범위가 180이라 슬라이싱이 안됐습니다. 45도로 기울여서 출력해보려 하였으나 제대로 출력이 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1시간 경과후 필라 막힘이 발생하였습니다. 노즐목 냉각부족으로 생각되어 이후는 앞문과 위쪽을 개방한 상태로 진행하였더니 더는 그런 증상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어쨌거나 경사출력은 출력이 안정적이 않은 상황에서 여렵다고 생각되어 직경을 170으로 축소 출력하기로 했습니다. 

 

큐라 세팅은 다음과 같습니다.

층높이 0.4, 선두께 0.8

벽두께 1.6, 상단/하단 두께 1.6

내부채움 20

프린팅온도 240, 빌드플레이트 온도 60

리트렉션거리 3. 리트렉션속도 40

프린팅속도 40, 벽이동 20, 초기레이어 속도 20

팬속도 50

서포트사용, 스커트사용

 

0.4노즐로 PC판위에 출력할때 안착 때문에 상당히 문제를 겪었고 초기레이어 속도를 8, 빌드 플레이트온도를 80주고 썼는데 이번에 실수로 저 세팅으로 그냥 돌렸는데 잘깔리네요. 노즐이 커진 탓인가 목공풀 짱인것인가. 

출력물을 보면 느낌이 3D프린터 출력물이 이렇게 딴딴할수도 있구나 뭐 이런 느낌. ABS로 0.8짜리를 뽑아본적이 있긴 합니다만 그때는 수축에 층간 갈라짐등등 문제가 많아서 그런 생각할 여력이 없었네요.

노즐이 0.8이라 2번돌리면 1.6이 되니 벽두께는 어쩔수가 없다고 생각되고 바닥,천정 높이 1.6은 좀더 줄여도 될것 같네요. 뭐 그래봐야 3층깔아서 1.2가 되나.

 

 

이놈의 똥

 

개인적을 PETG쓰면서 가장 골치 아픈게 노즐에 찌꺼기들이 뭉치다가 떨어지는 문제입니다. 이것 때문에 실패하는 경우도 생기고.

이번은 레벨링은 너무 타이트하게 해서 1층, 2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그외에는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발생합니다만 노즐 구경도 크고 레이어 두꺼우니 출력실패까지는 되지 않는것 같네요.

 

 

 

x축방향 와블

 

이상하게 정면에서 좌우 방향으로 심한 와블이 관찰되었습니다. 확인결과 자석 결합부분에서 좌우로 유격이 있는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번 헤드는 유격문제로 테입처리를 해두었는데 2번은 안해놨네요. 현재는 2번도 테이핑해두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땜빵이라는 느낌이고 역시 핀을 사용하는게 정답일까요.

현재 보유한 프린터로는 충분한 정밀도를 제공할수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면 아크릴 레이저가공이나 알미늄  cnc가공을 해야될건데 일단은 상황을 두고 보는걸로.

 

 

서포터가 견디질 못하네요. 5~10밀리 사이에서 헤드 충돌에 이기지 못하고 떨어져 나갑니다. z홉을 쓰면 좀 나을라나.

 

 

중간에 임시조치로 어떻게 살리기는 했습니다.

내벽에 튀어나온 엄청난것들은 처음엔 압출문제인줄 알았는데 헤드 좌우 유격탓이였나 보네요.

 

 

 

이번에는 툴체인지를 처음에 한번 하고 마니까 크게 문제는 안되었지만 툴체인지중 실패하는 경우가 생기네요. 2번 헤드가 좀 기울어진게 문제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1번은 bl터치가 받쳐주는 형태가 되서 똑바른데 2번은 그런게 없으니 기우네요. 굳이 그럴필요 없이 도킹시 Y좌표를 더 타이트하게 하면 될것같기도 하고.

어쨌거나 헤드 행거가 상당히 걸리적 거려서 개량을 했으면 싶긴 합니다.

 

중간에 똥떨어지는 문제만 없으면 PETG도 괜찮은거 같네요. 다른 사람들은 잘들 쓰는것 같은데 이 필라멘트만 유난히 그런건지. 뭐 재고떨이 행사때 구매한 제품이긴 합니다만.

지금 생각해보면 NP멘델에서 문제가 생긴건 쿨링이 잘 안되는 PEEK노즐목하고 PETG는 궁합이 최악이였던것 같군요.

아무튼 이놈 소진하고나면 당분간 PETG는 쳐다도 안볼듯.

8월8일 추가

리사이즈 때문에 어긋난 부분이 있어서 귀찮았지만 턴테이블은 완성했습니다. 만들고보니 예상외로 소음이 크네요. 촬영할때면 쓰는거면 모르겠는데 평소에는 못돌릴듯.
인터넷에서 11달러정도에 비슷한 제품을 팔던데 요즘 세상에 diy는 자기만족이지 가성비는 똥망인거 같네요.

oc에 저깉이 똥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없는가 물어봤는데 없는듯합니다. 압출량을 줄이라는 조언만 얻었습니다.

뭔가 지저분하고 2밀리정도 탈조발생

압출량을 94퍼로 줄이고 온도낮춤.


더 줄임.

바깥선하거 채움하거 조금 틈이 있지만 91로 가기로 했습니다.
넓적한것을 뽑기위해 베드온도 올림

출력중간에 쩍쩍 소리가 나서 뭔가 했는데 출력물이 바닥에서 뜨면서 난 소리인것 같네요. 수축이 좀 있는데 그리 심하진 않습니다. 그보다 서포트가 허나 무너지면서 살하나가 좀 이상하게 나왔군요. 큰지장이 없으니 그냥 씁니다.
덩어리현상이 완전히 없어지진 않지만 많이 줄어서 이걸로 타협하고 써야될듯 합니다.

0.4노즐 테스트하다 필라가 나가지도 빠지지도 않아서 노즐목 분해하고 생 난리를 쳤네요. petg가 물렁한 상태로 좀 오래있다보니 손으로 넣었다뺐다하다 형태가 어중건하게 되서 노즐쪽으로도 휘팅쪽으로도 안빠지게되버려 분해밖에 답이 없더라구요.


0.4노즐은 아직까지는 작은거 밖에 안뽑아봤는데 91퍼로 무난하게 나옵니다.확실히 하려면 좀 큰걸 뽑아봐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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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고칠게 생겨서 3D프린터를 돌려보았습니다만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한 10분 돌아가다 막히고 10분 돌아가다 막히고...

스타봇 0.4노즐을 이제 보내줄때가 된거 같아서 노즐을 바꾸는김에 x캐리지도 출력물로 바꿨습니다.

뽑기는 진작에 뽑았지만 번거로워서 뒤로 미루고 있었죠.

 

교체하고보니 출력물이 M3플렌지너트를 이용하게 되어 있는데 찾아보니 없음.

요즘 디자인같으면 인서트 너트를 쓰게 만들던가 했을텐데. 어쩔수 없이 주문하고 택배올때까지 대기.

 

 

분해한 부품입니다. 투명 아크릴 일부분이 터진 상태인데 귀찮아서 계속 썼네요.

NP멘델 최종버전에서는 부품이 거의 알미늄제로 바뀐듯하더군요. 제거는 초기버전에서 업그레이드킷을 사서 일부 바꾼거라 아크릴부품입니다.

 

 

PETG문제에서 잘못열었다가 노즐목이 세는등 이런저런 고생을 겪은 노즐.

이제는 폐기해야될듯.

그러나 아직도 노즐은 많이 있습니다.

OC 0.25mm, 스타봇 0.8mm 출력을 많이 하지를 않으니 닳지도 않고...

 

한편 HEVO 개조버전은 X축 엔드스탑이 맛이 갔습니다. 

엔드스탑 커넥터가 핫엔드 캐리지랑 부딧히면서 전선이 나가버렸어요. 고건 사진을 안찍었네.

귀찮음을 무릅쓰고 커넥터를 떼고 바로 납땝했습니다.

 

 

그와중에 전원을 꺼꾸로 연결해서 엔드스탑 하나 맛이감.

예비부품 사둬야겠군요.

 

 

후렌지너트가 도착해서 다시 조립.

 

이게 원래 핫엔드 쉽게 탈착하기 프로젝트에서 나온거라 나사4개 풀어주면 핫엔드+익스트루더 뭉치가 분리되게 만든건데 분해할때 레일쪽에 붙은 부품 후렌지너트가 자꾸 떨어져서 어쩔수 없이 순접으로 붙였습니다.

 

노즐높이가 달라졌기 때문에 귀찮기 짝이 없는 베드 캘리브레이션을 다시하고 시험출력을 합니다.

 

 

성공했습니다-만 생각보다 쉽지 않았네요.

 

몇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1. 노즐높이가 달라지면서 기존의 프린트팬 부품이 베드랑 붙어서 쓸수 없게 되었습니다. 안쓰던가 새로 뽑던가 해야되게 생겼을.

 

2. 베드 캘리브레이션을 해보니 강판이 생각보다 많이 휘어서 센터랑 가장자리가 많이 차이나네요. 가장자리 기준으로 레벨링을 했더니 1층 가운데는 거의 나오지 않는 수준이라 가운데 기준으로 다시 조정. 작은 문제는 아니지만 강판은 버리기엔 너무 편리함...

 

3. 노즐을 바꾸고도 조금 출력하다가 안나가는 증상이 계속되어서 필라구멍을 다른걸썼더니 잘나오네요. 설계를 변경했는지 익스쪽 구멍이 2개입니다. 왼쪽에서는 문제가 있었는데 오른쪽것을 쓰니 잘나오는 군요.  프린터를 하도 띄엄띄엄 쓰다보니 어느게 맞는 구멍인지 까먹은듯하네요.

 

...애초에 바꿀 필요가 없었는데 쓸데없는 짓을 한게 아닌가?

 

 

프린트팬 안달아도 잘나오네하고 방심했다가 나온 결과물.

돌출부가 열을 못이겨서 형태가 망가졌네요. 프린트팬 얼렁 손봐야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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