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분기완결작-2
슬레이어즈 Evolution-R
조마, 레조등의 악역들도 나름 사정을 그리는 등 좀 특이한 부분도 있긴했다만 그게 뭐 어쨌단 말인가.그저 쓸데없이 분량만 늘렸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그리고 막판에 그 우유부단한 리나는 데체 뭐임. 마족이 마왕쓰러트리는데 협조하는 전개는 또 뭐고.
그야말로 완전 팬픽수준의 시나리오다.
초반에 등장했던 오랜만에 보는 슬레이어즈식 유머는 좋았지만 완전 짜증나는 물건이였다.
천체전사 썬레드
특촬에 나오는 히어로가 니트라면?
백수로 여친집에 얻혀사는 히어로 선레드. 동네주민에게 아지트가 다 알려져있는 주민친화적 악의 조직 프로샤임.
특촬물을 패러디한 만화가 원작인데 꽤 재미있다.
갑자기 감동물로 몰아가는 마지막화. 자막이 없어서 제대로 이해는 못했지만
용사+악의 조직 -> 현실에서는 별볼일 없으나 꿈을 쫓는 사람들로 취급되는듯.
쓰나보니 니트타겟의 만화인듯하지만 꽤나 광범위하게 먹힐듯하다. 뭐 최소한 특찰이 뭔지는 알고 있어야 겠지만.
타이타니아
요시키선생은 은영전이후에도 우주함대물을 꽤 쓰고 있는 모양이다. 타이타니아도 그중의 하나.
세부설정이나 무게감이라고는전혀없는 주인공 판휴릭등 세부적으로 따지면 틀린부분도 많지만상대는 제국에 귀족들이 나오는등 언뜻보면 은영전하고 상당히 비슷한 느낌이다.
에니메션으로서는 납득이 되지 않는 연출이 좀 많다. 원작이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에니감독의 역량이 상당히 의심된다. 원작이 끝나지 않아서 내용도 4공작중 하나를 잡는데서 끝. 의외로 함대전 묘사가 박진감이나 멋스럽거나 하지않다.
오랜만에 은영전의 느낌을 화면으로 본다는 외에는 별로 장점이 없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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