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팅의 오덕 블로그

고민 끝에 구입한 옥션표 리니어 콤프.

마찰이 심한 건프라 관절이나밑색 도장에는 역시 락카 - 라고 생각해서 도료를 추가 구입했다.

SMP 울트라블랙, 울트라화이트, 수퍼실버, 건메탈(스틸). 퓨어블루, 레벨링신너.

여기에 덤블표현재, 공예철사를 하나 넣으니 23,500

여기에 링코에서 사온 모델링페이스트, 플랫바니쉬, 붓빨이, 로우엄버가 대충 2만원.

재료비만 MG 한개 값이네.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마스킹 졸 사는걸 까먹었다는.

아무튼 창고에 있던 공업용신나도 찾아오고 드디어 첫번째 에어브러쉬질 준비 완료.

날개가 얇아서 빛이 비쳐서 실버한번 뿌려주고블랙1+화이트2로 회색을 만들어서 뿌려보았다.

결과는... 실패

가변 날개 부근에는 색이 까져서 밑칠한 은색이 드러나 있다. 은색을 너무 두껍개 칠한건지 아니면 너무 흥건하게 뿌려서 그런것인지. 플래쉬 켠 사진에서는 멀쩡해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상당히 어둡다. 다음 기회에 그냥 흰색으로 덮어 버려야 겠다.

밤에 시간나면 조금씩 할까도 생각했는데 소리도 소리지만 냄새도 장난이 아니고 잘 보이지도 않아서밤에 하는건 좀 무리인듯 싶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