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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달 부터 시작했으니 이것도 두달이 넘었네요. 이번 리뷰도 지난주에는 올리려고 했는데 작업을 자꾸 빼먹다보니.
처음에는 두달안에 도색까지 끝낼 생각이었는데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것일지도.

Chapter1
part12 분할
이전에 분할은 몸을 조형하기 위한것. 여기서는 이후의 작업. 복장이나 복제를 고려한 분할을 합니다.
노엘의 분할은 다음과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앞머리, 뒷머리, 얼굴, 몸통(목+상체), 팔(재봉선에 맞추어 절단), 스커트(앞), 스커트(뒤), 하반신(한쪽다리는 절단), 다리
책을 보니 바로 모든 파츠를 동강을 낸건 아니길래 일단 팔, 다리만 절단하기로 했습니다.


팔은 이전에 잘라놓은 부분을 순접으로 붙이고 모형용 톱으로 절단. 꽤 편하게 작업한편입니다.
다리는 책에서는 아트나이프 끝을 부러트려서 하라고 되어 있는데 귀찮아서 그냥 역날로 작업했습니다.
스컬피나 시바툴이 무른편이라 그리 어렵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리도 시간이 꽤 걸리는 편입니다. 시간을 재 보지는 않았는데 몇십분 걸린것 같네요.
이런걸 처음해보는 사람은 꽤 갑갑할지도.

아무튼 절단은 간단했는데 절단면 정리, 심 박기 등 뒤처리에 시간이 꽤 걸렸네요. 평일 잡으면 3시간정도 하는데 3일정도 걸렸으니.


part13 옷의 조형
타이틀을 '피규어의 달인' 따라하기라고 했습니다만 좀 곤란한게 뒤로 갈수록 따라하기가 어려워 지는군요.
이 챕터는 따라할게 거의 없다는...
한국판 '피규어의 달인'은 일본판의 상급편을 번역한 것이죠. 지금와서 보니까 아스카는 꽤나 상급자용 모델인것 같습니다.
머리는 꽤 긴편에 갈라지는 부분에 머리에 장식 같은것도 달려있고 긴 치마라고는 할수 없지만 주름잡히고 움직이는 치마에 상의도 꽤나 복잡한 편입니다.
노엘은 어깨에 겨우 닿을 정도의 단발에 복식도 단순한 편이죠.
일단은 재킷아래쪽이 미니스커트 처럼 되어 있는 부분을 억지로 책을 따라 해봤습니다.
책에는 유토로 토대를 만들고 그위에 알미늄테이프를 바르고 폴리퍼티를 발라서 깍아나가는식으로 작업을 합니다.대충 마스킹테입을 두루고 시바툴을 발라서 작업해 보았습니다.

단순히 몸에 밀착되는 형태라 얇게 깎게 전부인 상황. 깎다보니 빵꾸도 나고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그냥 에폭시를 밀어서 두르기로 했습니다. 벨트위치는 일단 마스킹테이프로.

에폭시퍼티가 물렁할때 썼더니 크랙비슷하게 생기더군요. 에폭시는 타이밍.

에폭시가 좀 남아서 목과 왼손 칼라에 적용. 그래도 남아서 오른손을 만들어 봤는데 생각보다 잘나와서 이쪽을 쓰기로 했습니다.

벨트위치가 너무 낮은것 같습니다. 외투에다 벨트를 할때는 위치가 좀 더 올라가더군요.
좀더 길게해서 다시 만들었습니다.

왼손가락도 골절이 심해서 남는 에폭시로 조형을 해보려고 했습니다만 이번엔 너무 굳어서 잘안되더군요. 타이밍조절 힘들어요.


책에서는 상의의 경우 안쪽부터 조형해서 바깥으로 나가는 것과 퍼티덩어리를 굳히고 한번에 깎는 방식이 있는데 후자를 하겠다고 되어있습니다.
노엘의 경우 후자의 방식과는 전혀 맞지가 않는 방식이라. 그냥 붙여나가는 식으로 했네요.
현재 작업 상태입니다. 주름이라던가 세부 디테일이라던가 정리할 부분은 아직 많습니다만 일단 복장은 다 갖추어진것 같습니다.

다음은 챕터1의 최종파트 14 수정, 표면처리, 세부공작이군요.
수정은 귀차니즘 발동으로 안할 가능성의 99%. 다만 벨트 라인이 좀 거시기하긴 한데 일단 벨트 위쪽에 볼륨을 살짝 넣는걸로 해결해보려고 합니다.
그걸로 안되면 스커트 4차시도를 하는수 밖에 없겠죠...-_-;
표면정리는 앞쪽에서부터 계속 미루어왔던것이라 만만치 않을듯 하네요.
가능하면 해를 넘기기전에 끝내보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fivevirt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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