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fivevirtue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215)
프라라이프 (46)
번역실 (26)
네타극장 (57)
임시 보관함 (0)
공지사항 (0)
3D 프린터 (38)
신변잡기 (41)
프로젝트 스카우트 (4)
pc관리 (2)
Total
Today
Yesterday

지난번 올리고 한달이 좀 넘었군요. 변명(?)을 좀 하자면.
잠시(?) 문명을 하느라 2주 정도가 지났고 그 뒤로는 생각보다 진도가 안나가서 미루다보니 한달이 넘어 버렸군요.
이거 올해안에 끝내기는 해야 될텐데.

지난번에 상체가 크고 하체가 작다는 의견을 주신 분이 계셨습니다. 제가 봐도 이건 아니다 싶어서 살짝 손을 보았습니다.


손을 더대면 다시만드는게 빠르다 싶어서 일단은 이정도로 가기로 했습니다.


chapter01 part9 얼굴조형

책을 보면 전체적으로 2D와 3D사이에서 방황하는 원형사의 고뇌가 느껴지는데 그게 가장 두드러지는 파트입니다.
저의 경우 캐릭터의 참고할만한 옆얼굴 그림을 확보하지 못해서 이래저래 시간을 많이 잡아먹은 챕터입니다. 결국 책을 따라가면서 정면 얼굴만 참조하는식의 작업이 되었습니다.
눈썹과 쌍꺼풀을 어떻게 해야되는가를 좀 고민했는데 대체로 쌍꺼풀은 몰드로 눈썹은 그림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을것 같아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포샵에서 정면얼굴의 외곽을 따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책에 따르면 이마는 "ㄷ"자, 눈부분은 파이프 오목한면 코,입은 마스크 형태를 만든후 깍아서 만든다고 되어 있습니다. 일단 책 따라서 시작.


폴리퍼티 책을 따라하다보니 스컬피를 깍기위주로 쓰는 좀 이상한 상황입니다.

아이라인을 파다가 눈을 너무 파먹어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를 상황.

일단 매우고 다시 밑그림을 다시 그려서 작업하기로 했습니다.

전보단 낫긴한데 뭔가 좀 이상합니다. 포샵의 힘을 빌려서 확인해보니 왼쪽눈은 위치는 괜찮지만 조금 작고 오른눈과 코입은 가운데로 좀 몰렸습니다. 얼굴 좌우의 모서리를 너무 깍아 놓은 상태에서 밑그림을 다시 그리다보니 그리된듯.


코를 아래로 옮기는 개조공사를 하고나서 재확인해보니까 이번에 입이 너무 아래로 내려가 버렸습니다. 재수정.


최종판(?) 눈이 좀 짝짝이긴 하지만 뭐 이정도에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왼눈 수정할때 더 잘보이지 않을까해서 색을 넣지않은 슈퍼 스컬피를 써봤습니다만 더 알아보기 힘들게 됐네요.
원래 슈퍼스컬피가 좀 투명감이 있으니 바보짓을 한듯.

책 중간에 입을 수평으로 세기고 끝만 살짝 처리해줘도 신비롭게도 자연스러운 미소가 나온다는것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입술때문에 입의 틈이 약간 앞쪽으로 나온 커브가 되는데 피규어를 볼때 대체로 약간 위쪽에서 보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part10 머리카락 조형
아스카에 비해 노엘은 헤어스파일이 단순한 편이라 좀 쉽게갔습니다. 날림으로 작업한 면도 없지 않습니다만. ^^
머리카락을 스컬피로 하기엔 무리라 시바툴로.


일단 머리위쪽을 반구형으로 덮은 다음 옆에서 가운데를 쪼갭니다. 나중에 맞추는걸 생각해면 이때는 딱 일자로 나누지 않는게 더 나을지도...


앞머리 조각후 뒷머리쪽을 덧붙여서 긴머리를 만들어 줍니다. 긴머리라고 해봐야 좀 긴 단발정도지만.


귀 뒤에서 앞으로 나오는 머리를 추가해 줍니다.


대강 형태는 잡힌것 같습니다.

part11 손목 발목의 조형
책을 봐도 실력이 따라주지 않는달지 시간도 많이 걸리고 어렵네요.


손을 조형하기 전에 소품인 책을 만들었습니다. 재료는 못쓰게된 명함.


대략 중간쯤 찍은 사진. 손은 작업하면서 찍은게 별로 없네요.
왼손은 손가락 절반이 스컬피로 되었네요. 왜 이랬나 싶은데... 다듬다 부러져서 시바툴로 다시만들게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오른손은 작업중에 손가락이 부러져서 순접질을 한다던가 꽤 애를 먹었는데 그닥 예쁘게 나오지는 않는군요.


신발부분. 스컬피하고 시바툴이 섞여있었는데 신발 밑창 라인을 파다보니 스컬피가 다 떨어져서 밑창부분은 사바툴을 덧붙여서 재작업했습니다.
시바툴에 익숙해진게 이번 작업의 최대 성과인지도 모르겠네요.
다음번에는 시바툴만으로 해볼까 싶기도 합니다.

부츠라던가더 작업을 해야됩니다만 현재까지 작업상태입니다.




챕터1의 남은 파트는 12 분할에 대해서, 13 옷의 조형, 14 수정 표면처리 세부공작입니다.
다음 글은 옷의 조형이 끝날 때쯤이 되겠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osted by fivevirtue
, |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