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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 만드는 도중은여가시간을 여기에 몽땅털어넣어서다른일은 거의 할수가없었다.

그간 부족했던 문화생화를 만끽중인데 밤늦게까지 안자는게 버릇이 들어나서 큰일이다. 이쯤되면 불면증.

암튼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 6권, 원피스 64권을 정주행하고나니 감상이라도 좀 남길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UN-GO는 덤.

네타 걱정 따윈 안하고 써서 네타극장이긴 하다만 혹 신을 읽을 사람이 있으면 이후로 읽지 마시길.



UN-GO

SF+판타지+추리의 혼합장르로 11화로 완결.

배경은 미래의 일본. 어떤 전쟁(테러와의 전쟁?)에 참여했다가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재건중. 흡사 2차대전 이후 다시 일어나기 시작한 일본을 보는듯하다.부흥기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전쟁의 상흔이 남아 있는 상태.

주인공은 패전탐정 유우키 신주로. 사건현장에 나타나지도 않으면서 사건을 해결을 해결하는JJ네트워크의 카노사장과의 추리대결에서 번번히패배하기 때문인듯하다.

세간에는 그리 알려졌으나 숨겨진 진실은 이러하다.

신주로가 사건의 전모를 밝혀내지만 그것은 그대로 세상에 알려져서는 안될일.

매스컴에는 카노 사장이 꾸며낸 그럴듯한 이야기가 보도되는것이다.

작품을 관통하는 키워드 '패전'.

배경 설정을 요상하게 해놓은건sf, 오컬트 기타 등등의 소재를 마음 내키는 대로 구현하기 싶어서가 아니였는가 싶다.

이런 작가 마음대로의 세계에 패전일본의 분위기를 그리는게 목적이 아니였나 싶다.

다른 이야기라면 훈훈한 미담으로 끝날법한 이야기도 씁쓸한 뒷맛이 남는 이야기로 만드는것이 UN-GO퀄리티.

원작자의 추리소설가로서의 능력이 그렇게 떨어진다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조수인 '인과'가 오컬트적 존재라서 추리나 미스터리물로는 별로다.



원피스

가끔가다 손에 걸리면 보긴했는데 작정하고 본건 이번이 처음이 아닌가 싶다.

감상은 역시 천재랄까. 사람이 성공하는데는 운이란것도 있긴하겠지만 역시 보통이 아니다 싶기는하다.

약간 불만이 있다면 초반 캐릭터의 레벨업이 너무 뜬금이 없다고나할까 루피가 기어쓰는거나 샹디가 디아블로 쓰는거나.

그리고 너무 길어! 지금 60여권까지 나왔는데 이제 절반온거 아님? 도대체 언제까지 연재할거냐?

느낌상으로는 2년후 찍으면서 2부 시작 뭐 이런느낌인데 100권?

지나간 권을 다 보지 못하는 어린독자를 위해서 줄거리를 정리해놓은 웹사이트를 준비해 놓았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어른들은 사서보라고...

웹에서 가끔보던 패왕색이라던가 프랭키가 이런것이였군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

타나토노트로 시작한 길고긴 이야기의 끝. 한국어판으로는 신만 6권짜리다(원판은 3권)

마취의에서 타나토노트로 영계여행의 개척자가 되었던 미카엘팽송.

이후 천사가 되어 3명의 인간을 도와 윤회의 사슬을 끊도록 인도한다. 3명중 1명이 성공.

이번에는 신 후보생이 되어 다른 144명의 신후보생들과 경쟁을 하게 되는데...

보통은 고난과 역경을 딛고 최후의 승자가 되어 최고신의 경지에 오르겠구나라고 생각하겠지만 베르베르씨는 그 생각을 여지없이 깨버리신다.

신후보생의 시험의 방해자라던가 팽송의 이런저런 부정행위(-_-;).실격을 인해 인간계로 추방된다거나 결국은 졌지만(!) 승복을 못하고 쫒아간다거나하는 등등의 파란 만장한 모험끝에 결국 팽송은 9의 경지에 이른다.

9에서끝인가 싶없는데 점점 더 위로 결국 10에 이어 111의 단계를 옅보는데까지...

팽송은 결국 궁극의 존재를 발견하고 만다.

바로 독자.

베르베르는 왜 9에서 그치지 않고 계속했을까? 작가가 전지한 신도 위대한 성자도 아니니 끝까지 밀고나가면 이리 될수 밖에 없는지도 모른다.

마지막은 작가의 겸손함인것 같기도하고독자에 대한 아부가 아닌가 싶기도하다.

주인공인 팽송에 대해 평을 하자면 그는 영원한 학생이다. 또한 신으로서는 군림하지 않는 신이다. 그렇지만 이모저모 따져봐도 너무 허술한 인물인듯한다. 아무리 독자의 감정이입용 모델이라고는 해도 좀 너무하다 싶다.

여러모로 부족한 인간 아니 신이지만 가는 곳마다 애인을 만드시는 전능한 능력을 가지고 계시다. 심히 부럽지 아니할수 없다.-_-;

항구마나 부인이 있는 선원에 자신을 비유하는 팽송을 보니 문득 사람들이 사랑에 대한 감정이 너무 편협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대개 사람은 자신의 첫번째 사람이 영원한 사랑이길 바란다. 혹은 깊은 관계를 가지게 되면 이전의 사람은 진짜 사랑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리고 다음 단계에 들어서면 자신은 이미 글렀으니 자신이 상대의 첫번째 또는 진짜 사랑이길 바란다.

영원이 순환을 한다면 그건 뭐 아무것도 아닌게 될테지.

'나는 이야기를 지어냈을 뿐 받아들이는건 당신 나름이다'이 책의결말은 베르베르가 이리 이야기하는듯 하다.

초우주적 스케일에 충격적인 결말까지. 뭐랄까 정신적으로 약간 혼란에 빠진 느낌이다.

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머리가 완전히 굳어버린게 아니라는 뜻일테니 이게 얼마만인가.

베르베르 당신 내취향은 아니지만 대단하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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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ivevirt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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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부터 에니가 쏟아지는 수준으로 숫자가 늘어난데다 여가시간이 피규어질에 몰리면서 에니보는 시간 좀 줄어들었다. 그래도 꽤 많이 보긴 했지만....-_-;



제목: THE IDOLM@STER

장르: 육성?

25화

유명한 아이돌 육성게임 아이돌마스터의 에니버전.

한국식으로 얘기하면 소형 기획사에 신참 매니저가 들어가서 연습생 12명을 스타로 키우는 뭐 이런 이야기다.

그중 3명은 사내의 다른 매니저가 그룹을 만들어서 사내에서도 경쟁구도, 라이벌 기획사와 라이벌 그룹(?) 쥬피터도 등장.

처음 봤을때는 아이돌 그룹의 이미지 띄우기용 드라마나 예능프로에 출연한것 같은 느낌이였지만 그냥 봤다.

원작이 아이돌 육성게임이였기 때문에 노래가넘쳐나서보통 중간에 삽입곡이 한개 이상 들어가고 엔딩곡이 매번 바뀌어 버려서 빨리 돌리다가 노래나오면 원래 속도록 돌려놓고 뭐 이런식으로 봤다. 아이돌의 원조 일본의 아이돌 문화를 옅보는 재미도 있었고.

헌데 진행되면 될수록 감동적인 화도 많아지고 후반부에 가면 게임 디스하는 애니라는 소리가 나올정도다. (애니가 감동적이라 에니보고 나서게임하면 실망할거라는 이야기)

강력추천!



제목: 침략!? 오징어소녀

장르: 개그

12화

바보 침략자물이라고 해야되나 침략 오징어소녀 2기

2기라 별로 할말은 없다.

뭔가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할까. 이카짱은 가와이!!



제목: 나는 친구가 적다

장르: 학원

12화 (DVD 0화까지 포함시키면 13화)

혼혈로 인한 노랑머리 때문에 불량아로 인식되어 왕따인 전학생 코다카. 어느날 요조라가 상상친구와 대화하는 모습을 보게된다. 두사람을 친구가 하나없는 서로의 신세를 알게되고 요조라는 친구만들기를 위한, 친구가 생겼을때를 대비하기 위한 연습을 위해 '이웃사촌부'를 만드는데...

거유, 로리,치녀, 요즘 물건너에서 유행하는 제3의 성이라던가구색도 꽤 잘갖추어져 있다.

결국 설정이 좀 특이한 하렘물일뿐.

아무튼 꽤 인기있는듯 하다. 이 그림은 좀 그렇지만 캐릭디자인은 예쁜편.

요조라는 어딘가의 단장님을 연상시키지면 단장님에 비하면 귀여운편.



제목: 누라리횬의 손자 천년마경

장르: 액션 판타지

25화

누라리횬의 손자 2기

교토에서400년전 1대가 쓰려렸던 또한 2대의 원수인 하고로모기츠네가 부활한다.

유라(음양사소녀)는 본가에 큰일이 생겼다고 쿄토로 불려가고 키요쥬지단도 교토로 가는데.

리쿠오도 교토로 가겠다고나서지만 지금의 리쿠오로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할아버지는 리쿠오를 토호로 보낸다.

토호요괴들의 수업에서 파워업 + 동료 Get.

본가에서 돌아가서 부하들을 데리고 도쿄로 향한다.

한면 유라는 과거 케카인의 수장을 식신으로 부활시키는 술법 파군에 성공한다.

400년전 하고로모기츠네를 봉인했던 13대가케카인의 어드바이스를 해주는데...

결론이 좀 묘하게 나는데 하고로모기츠네는 쓰러트리지만 누에(하고로모기츠네의 아이)부활을 막지 못한다.

막강한 힘을 발휘하는누에에게 캐 발리지만 누에의 상태가 완전하지 못해서 부하들을 데리고 잠시 지옥으로 후퇴 -_-;

리쿠오는 두목자리를 이어받고 결전을 준비하는 분위기로 엔딩.

마지막화의 총집편은 여전하다.

액션이라 보긴하는데. 추천하기는 미묘해지는 느낌이다. -_-;



제목: 경계선상의 호라이즌

장르: SF?

13화

동명의 라이트노벨을 원작으로 하는 에니. 라이트 노벨이라고 해도 살인적인 두께와 저질유머, 복잡한 설정의 괴작이다.

그걸 원작으로 하는 에니도 괴작.

바람직해 보이는 여자교복

주인공은 불가능남이라고 불리는 에로바보.

웬만큼 복잡한 설정은 소화하는 나지만 이건 에니만 봐서는 도저히 무리. 엔하위키에 올라온 설정을 보고서야 좀 이해가가서 끝까지봤다.그거 아니였으면포기했을지도.

원작팬을 본 사람만 타겟으로 하는 에니라는 느낌이 강한데 원작이 너무 길어서 어쩔수 없는건지도 모르겠다.

메카닉도 나오고 마녀도 나오고 나름 독특한 매력이 있긴한데 아무튼 괴작.



제목: 돌아가는 펭드럼

장르: 현대물 판타지

24화

부모없이 자기들끼라 살고 있는 칸바, 쇼우 형제와 여동생히마리.불치병에 걸린 히마리의치료를 포기하고 퇴원시킨 형제는 수족관에 놀러가고 거기서히마리는 숨을 거두고 만다.

우연히 수족관에서 산 펭귄모자를 쓴 히마리는 부활해서 이상한 소리를 하곤 정상으로 돌아온다.

그냥 기적이 일어나서 살아났다고 생각한 형제였으나 다른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는 펭귄이 쫒아다니고 이상한 공간에 들어가게된 형제 앞에 나타난히마리는 여왕님 말투로 펭드럼을 찾으라고 명령을 하는데...


이 공간의 연출이나 여왕님모드가 꽤기합이 들어가 있고뭔가 근친스런 설정도 나오고 어딘가 동화틱하기고 하고 지하철테마의 연출도 독특하고해서 어딘가 예전의 사린가스 사건 같은것도 배경으로 나오고 이래저래 기대작이였으나 끝까지 보고나니 좀 실망스럽다.

스토리는 동화적요소와 비동화적(?)요소가 짬뽕된 느낌인데결론도 좀 이상하고 이런저런 연출요소도 왜 나오는지 모르겠고 결론은 괴작.



1쿨 완결작페이트제로와너와나.

1분기는 쉬었다가2분기에 이어서 계속하는 모양이다.이건 그때가서...

UN-GO는 탐정물. 나름 괜찮아서 보려고 했으나 시간이 없어서 못봤다.모리타씨는 과묵2도 다 못보는 판이니...-_-;

현재보고 있는건 은혼, 헌터헌터, 페르소나4, 미래일기, 건담 에이지, 길티크라운 정도.

라스트엑자일2기도보려는데 자꾸 밀리고 있고...

Posted by fivevirt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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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완결작 중에는 2분기부터 시작한 괜찮은 작품들이 많은 편이다.



제목: 역경무뢰 카이지 파괴록

장르: 도박

26화

유명 도박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에니2기.

지하에 끌려갔다가주사위게임 친치로로 기사회생, 빠칭코 늪 공략으로 지하에서 빠져 나오는데까지


사실 1기는 안보고 있다가 나중에 만화책으로 봤는데 구성상 1기를 안보고 봐도 괜찮다.

원작이 워낙 유명하고 보면 그럴수 밖에 없다는 느낌. 이런 유명 원작에니는만화쪽이 효율이 좋다고 보는데 카이지의 경우는 나레이터 느낌이 정말 좋기 때문에 뭔가 이쪽도 놓칠수 없다는 느낌.

이건 추천하지 않을수 없다!



제목: TIGER & BUNNY

장르: 액션

25화

넥스트라는 초능력자, 도시를 지키는 히어로와악당들. 여기까지는 꽤 흔한 설정이지만 이 에니의 히어로는 히어로TV라는 방송에 나오고 기업으로 스폰을 받아서 코스튬에 광고를 넣고 소속사도 있는 연예인이나 스포츠맨 비슷한 설정.

주인공인 와일드 타이거는 한물간 베테랑 히어로. 소속사가 망하고 큰회사로 이동하게 되는데 상사로부터 히어로 최초 태그팀을 짜라는 명령을 받는다. 현장에서 출동해보니 파트너는 건방진 신인 바나비였다.


명작이라고 하긴 좀 모자라지만 수작.

히어로라던가 한물간 고참 + 잘나가는 신참 콤비라던가 디자인이라던가 여러가지로 복고풍 느낌으로 좀 나이든 층을 노린게 아닌가 싶다.

허나 미청년+멋진아저씨로 부녀자 OK. 멋진슈트, 적당한 액션,별로 복잡하지 않은 스토리로 어린애도OK.

그 덕분인지 생각외로 인기를 끌어서 2기 확정. 본래 스토리의 중반부를 확늘여서 1기 끝을 맺은게 아닌가 하는 의혹을 사고 있다는...

보고나서 뭔가 남는 에니는 아니지만 다방면으로 추천하기무난한 애니.

아무튼 최근에 나오는 일본판 마벨 히어로 보다는 천배 났다.



제목: 꽃이 피는 첫걸음

장르: 드라마

26화

오하나는 엄마와 둘이 사는 여고생. 어느날 엄마남친이 빚을 지고 야반도주하는 바람에 할머니집을 가게된다.

할머니의 집은 킷스이소라는 낡은 여관. 할머니는 첫째가 손님,둘째가 자신이라는 완고하고 엄격한 여주인이였다. 그렇게 오하나는 킷스이소의 종업원으로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현대판 소공녀인가!라고 생각했지만 뭐 그런건 아니고 처음에는 여관(료칸)의 생활방식에 적응을 못하다가 사람들을 알아가고 료칸을 알아가고 자신의 성격으로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뭐 그런 이야기다.

그닥 좋아하는 장르는 아니지만 그림이 예뻐서 계속 보게된 케이스.

내용도 괜찮은 편이고 추천!



제목: 일상

장르: 코믹

26화


어떤 마을을 배경으로 여러 등장인물들이 나오는 코믹물이다.

원작이 4컷만화인것인지 어딘지 모르게 아즈망가 느낌이 나는데 아즈망가와는 달리 정상인 등장인물이 거의 없다.

개그가 4차원이라던가 하는 이야기가 있지만 그 정도까지는아니거 같은데.

최근 개그로 잘나가고 있는듯. 아무튼 추천!



제목: 슈타인즈 게이트

장르:SF

24화

자칭 매드사이언티스트 오카베(아마도 대학생)는라디오회관(토쿄에 있는 건물)에서 타임머신 강연에 참석한다.그 뒤 건물안에서 피투성이로 쓰러져있는천재 물리학소녀 마키세 크리스를 발견한다. 충격을 받아 패닉에 빠졌던 그는 동료인 수퍼(오타쿠)해커 다루에게 문자를 보내는데 그 순간 세계가 변한다.

라디오회관 옥상에는 왠 인공위성 같은게 박혀있고 죽은 줄 알았던 크리스가 살아 있는것.

전화기와 전자레인지를 결합한 발명품에 문자를 과거로 보내는 기능. 즉 타임머신이 되었다는 것과 오카베는 과거가 변해도 홀로 이전의 기억을지니는 특이체질이라는사실을 알게된다. 한편 음모론 정도로 여겼던 존 타이타(존 티토)의 이야기 또한 점점 사실로 드러나고...


스토리만으로 카미게(신의 게임)의 반열에 올랐다는 동명의 게임을 에니화.

인터넷에 자신이 미래에서 온 여행자라고 주장했던 John Titor에서 소재를 따와서 꽤나 멋진 이야기를 만들었다.

과거로 왔다가 갔다는 반복하는 뭐 그런 구성으로 되어 있고 내가 음모론이먼 껌벅 죽는 편이라 꽤 재미있게 보았다.

단점이라면 중간에 작붕이 좀 심한편. 원화자체가 에니화에 적합하지 않은 탓도 있고. 루프물이라 복잡한 이야기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안 맞을듯하다. 주인공들이 꽤 중증 오타쿠들이라 오타쿠문화를 싫어하면 안좋아할수도.

SF좋아하면 추천.



제목: 토끼 드롭스

장르: 드라마

11화

외할아버지의 장례식에 간 다이키치. 그곳에는 외할아버지의 딸이라는 6살 소녀 린이 있었다. 소녀를 맡기 싫어 시설에 보내려는 친척들에게 짜증이난 다이키지는 린을 맏겠다고 나서는데.

그리하여30살 조카와 6살 이모의 동거가 시작된다.


뭐랄까 본격 애키우고 싶어지는 에니랄까. 린이 꽤 개념초딩이기도 하고... 훈훈하다.

뭐 다른 말이 별로 필요없을듯.

잠깐 찾아봤는데 원작은 키잡인가 역키잡이라는듯.-_-; 에니는 괜찮은데 추천하기가 거시기 해졌다.

린 성우는 2001년생이라는것 같다.



제목: 단탈리안의 서가

장르:판타지

12화

2차대전 후 영국이 배경. 휴이 엔소니디스워드는 책 수집가였던 할아버지로부터 저택과 장서를 물려받는다.

저택에 찾아간 휴이는 다리안을 만나게된다. 그녀의 정체는환서를 봉인한 도서관. 단탈리안의 서가였다.

다리안에게 열쇠지기로 인정받은 휴이는 다리안과 둘은 환서가 일으키는 갖가지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잘나가는 라이트노벨을 원작으로 한 에니.구성상에니용으로 좀 이상한부분도 있어서원작재현에 중점을 둔게 아닌가 하는 느낌.

책을 소재로 했다는 점.초기 라노벨처럼 기담이라는 느낌이 살아있는 점이 마음에 든다.

추천은 음. 좀 취향을 탈것같은데. 책을 좋아한다. 기담이 좋다. 특이한게 좋다면 추천.



제목: 세이크리드 세븐

장르: 액션

12화

고교생 탄도지에게 루리라는 여자아이가 부하들이 찾아온다. 근방에서 일어난 여객선사건은 아시(惡石)가 일으킨 사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탄도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찾아온다.탄도지의 안에도 강력한 아시가 잠들어 있었던 것이다. 가끔씩 발현되는제어할수 없는 힘 때문에문제를 일으켰던탄도지는 자신을 내버려두라며 루리의 부탁을거절한다.

한편 문제의 아시는 마을에서 난동을 피우고 탄도지의 급우도 위험에 처하게된다.탄도지는 힘을 발휘하여 괴물을 막아내지만 거의 이성을 잃게되나 루리가 진정시켜준다.루리 자신의 힘으로 탄도지의 진정한 힘을 각성시키는데...

뭔가 특촬물 느낌이 나는 에니. 루리설정이 재벌총수라던가 등장하는 메이드 부대라던가 집사 청년도 초천재라던가 하는 좀 깨는 설정이 있기는 하다만 메카(서포트지만)도 나오고 액션도 시원시원하고 개인적으로는 괜찮았다.

위에서 말한게 신경쓰여서 못보겠다 뭐 이런거 아니라면 추천할만한 액션물이다.



제목: 이국미로의 크로와제

장르: 드라마

12화

19세기 프랑스의 간판가게의 기술자겸 주인 클로드(아버지는 어릴때 사망).

할아버지는 여기저기 다니시길 좋아하시는 분으로 이번에는 일본에서 이런저런 상품들은 사왔는데 일본에서 간판무스메를 데려왔다. 클로드는 이를 탐탁치 않게 여기는데...


19세기 풍물이라던가 문화적 차이라던가 좀 나오고 캐릭터들 뒷애기가 유네가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는 과정등을 다룬 이야기다.

개인적으로는 유네 스타일의 캐릭터 디자인 별로 안좋아하고 애가 프랑스로 온거 개연성도 별로.

프랑스 풍물이나 문화차이나 이런게 좀 더 나왔으면 싶었는데 생각만큼 많이 나오지 않아서 좀 실망임.

유네 캐릭터가 얼마나 먹히는가 따라 감상이 갈릴듯하다.



제목: 고양이신 팔백만

장르: 코믹

12화

골동품상 유즈, 유즈의집에 더부살이를 하고 있는 고양이신 마유와 근방의 신들의 이야기.


캐릭터가 거의 다 신. 마유는 언듯보면 남캐지만 사실은 여캐. 그런데 약혼녀가 2명. 이것은 백합? 따지고 보면 메인 캐스팅중 남자는 토지신인 이누가미 곤타 밖에 없다. 이것 외에는 별로 특징없고 그냥 무난이라기보다 평범한 개그물.

개인적으로 일본 토속신이 나오는 카마츄라던가 칸나기 같은걸 좋아해서 보기는 하는데 남한테 추천하기는 좀 평범한 편.



제목: 신의 인형

장르: 판타지 메카닉?

12화

시골마을에서 상경해 대학을 다니고 있는 쿄헤이.

그의 마을에는 비밀이 있었으니나무로 만들어진 거대한 인형 카미(神)와 그것을 조종하는 자인 세키.

세키를 그만두고 상경해서 마을과 상관없어졌다고 생각한 쿄헤이였지만 마을의 갇혀있던 아키(살인범, 세키, 쿄헤이의 죽마고우)가 탈출하고 그를 잡으러 마을의 세키들이 쫒아오면서 사건에 얽혀들게 되는데.


뭐 일본 종교와 메카닉이 결합한 꽤 독특한 케이스. 1기는 캐릭터하고 설정 풀어놓은 상태고 결말은 2기를 봐야 될듯.

일본의 신앙이랑 메카닉을 좋아하는 편이라 끌리긴했는데 남들한테 추천하긴 좀 그런느낌.



제목: 모리타씨는 과묵

장르: 여고생

13화

여고생들의 일상을 다룬 3분짜리 에니


주인공인 모리타는 과묵 캐릭이고 눈매가 죽은 오징어라고 할지 하일라이트, 반사광이 없음.

굳이 찾아서 볼만한 내용은 아닌데 3분짜리니까 나와있는걸 보면 보게된다고 할까.



제목: 나츠메 우인장 참

장르: 치유계 요괴물

13화

충사랑 자주 비교되는 요괴물이면서 잔잔한 감성의 에니 3기.


역시이건 여성향듯. 나츠메 녀석은 3기가 되도 전혀 발전이 없다는 느낌이다.

굳이 발전이라고 한다면 왕따였던 어린애가 이제는 친구들하고 잘어울려 지낸다 뭐 이런 차원. 확실히 1기에 비하면 심리적으로 안정된것 같기는하다.

힘도 없는 주제에 마당발로 사고를 치거나 어리버리하게 있다가 요괴한테 엮이고 수습은 야옹선생이 다하고 이런 패턴은 여전하다.

작중의 행태를 보면 할머니인 레이코 만큼은 아니라도 능력이 없는건 아니라고 생각된다.

그정도 능력으로도 모진 풍파를 헤쳐나가는 주인공들도 얼마든지 있는데 사내자식이 저러는거 보니까 참.

더는 볼일이 없을듯하다.



제목: 넘버 6

장르:SF

11화

배경은 세계가 황폐화된뒤 유토피아로서 건설된도시 넘버6.

천재로서 특별코스가 확정된 어린이 시온은 보안국에서 쫒기던 소년 네즈미를 구해준다. 그일로 엘리트코스는 없던 일이 되고커서 공원관리 부서에서취직하게 된다.

공원에서 발생한 일련의 의문사 사건이 발생하고 보안국은입막음을 위해 증인인 시온을 교정시설로 보내는데 네즈미가 시온을 구출. No6 밖으로 빼돌린다. 그리하여 장벽 밖 무법지대에서 생활이 시작되는데...


디스토피아의 미래. 장벽안의 뭔가 구린 유토피아는 이제는 매우 흔한 클리세이기는 하다만TVA에서 본격적으로 다루는 일은 별로 없어서 끝까지 보게되었다. 화려하거나 그런거 보다는 섬세한 심리묘사에 주력한듯 하다만 닳아빠진 아저씨로는 그런건 잘 모르겠고 BL이라니... 대충 분위기만 잡고 말줄 알았는데 키스신까지 나올줄이야.

보통이런 류에서는 레지스탕스쪽으로 혁명만세, 자유만세 이런식으로 가는데 이 작품은 폭력으로 지배하려는 놈이나 뒤집으려는 놈이나 마찬가지임 뭐 이런 입장이다. 그러고는 결말은 데우스 엑스 마키나.

시나리오 라이터 놈 뭐하자는거지 도대체-_-;



제목: 블러드C

장르: 판타지

12화

일본의 시골마을. 안경, 덜렁이 속성을 가진신사의 딸 사야.밤이면어머니로부터 물려밭은 보검으로 옛것이라 불리는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을 물리친다. 그러나 점점 마을에 피해는 늘어나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늘어가는데...


칼부림 여고생에 클램프의 조합이라 좋아하라고 본 작품이다. 뭔가 도쿄 바빌론 느낌이군 - 하고 보다 후반에서야 깨달았다. 이게 두꺼운 입술 여고생이 극장판에니, 전지현이 주연했던 영화와 같은 시리즈라는걸...

제목하고 주인공이름에서 알아챘어야 했는데 초반 덜렁이 안경캐릭터와전작들의 캐릭터의 갭이 너무 커서...

아무튼 흑막이 밝혀지고 나서 나오는블러드C 극장판 광고...

사실상 이 에니는 1기짜리 극장에니 프롤로그다. 뭐 1기짜리 게임 프롤로그도 본적은 있지만 이건 좀 너무한거 아닌지.

Posted by fivevirt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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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감상한 에니는 기갑전기 드라고나입니다.

보고난 소감은 한마디로 충격과 공포라고나 할까.

전부터 기갑전기 팔켄이라던가 드라고너는 오프닝만 보면 땡이라던가 하는 소리를 들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드라고나는 사실 퍼스트 건담과 떼어놓고 얘기할수 없습니다.

건담이 대 히트를 친뒤 그 자리를 대체하기 위한 수 많은 시도가 있었고 드라고나도 그중 하나였죠.

드라고나의 스토리는 퍼스트를 답습하고 있어 사실상 86년 버전의 퍼스트 건담을 만들려고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퍼스트에서 말도 안된다 싶은설정을 보다 현실적으로 바꾼 부분들을 볼수 있지요.

예를 들면 아무로는 그냥 학생이였지만 이들은 우주선파일럿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대기권을 단열 필름 한장으로 돌파하던건 기체가 들어있던 컨테이너에 대기권 돌입기능이 있는것으로.

처음에 탓던 군함도 비교적 멀쩡한 편이라 사관후보생이나 민간인이 임시징집되거나 하지 않습니다. 주인공들은 드라고나에 파일럿등록 되버려서 연합군 본부에 가기전엔 다른 사람이 탈수 없기 때문에 예외지만.

그 밖에 드라고나보다 양산기인 드래군이 더 강하다던가 등등.

그런데 설정이 더 현실적이면 뭐하나요. 스토리가 개판 오분전인데.

주인공 3인방은 기체보정+주인공보정으로 뉴타입따윈 왕복싸다구를 날릴정도의 대활약을 해댑니다. 셋이서 우주요새를 날려버린다던가...

퍼스트 보단 좀 유치하긴 해도 기가노스의 푸른매에 ?i겨서 지구권까지 ?i겨 다닐때까지는 그럭 저럭 볼만합니다만 목적지인 중국양산공장에 도착하고 나서는 아주 가관이죠.
완전히 방향을 읽고 이리저리 방황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기가노스의 비밀기지와 그곳을 지키고 있는 군젬대가 라이벌로 나오는데... 뭐 더 할말이 없습니다.

괴인 산적, 무법부대라는 이미지의 군젬대. 군젬대 등장하는 편을 보면 제작진이 정신줄 놓은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군젬대 퇴장뒤 다시 우주에 올라가서결전은 그나마 좀 나아집니다. 사고병기라는 사아코뮤 짝퉁이 매우 거슬리지만.

서비스를 너무 한다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마지막 전투씬은드라고나1과 팔켄의 합동전투도 나오더군요.퍼스트로 치면 아무로와 샤아가 협공으로 기렌을 공격하는 느낌.

결론적으로 드라고나에서 건질건메카닉과 오프닝이 전부입니다.

오프닝은 괜찮은데 본편은 엉망이라고 해서 작화이야기인가 했는데 작화만 엉망이 아니고 작화도 엉망이였습니다.

ps: 대탈출이라고 할지 도주기라고 할지 이런 요소는 창작자에게 양날검이 아닌가 싶습니다. 도망다니는 동안은 긴장감도 유지되고 어느정도 흡인력이 유지되지만 도망길이 끝나는 순간 엉망이 되버리는 작품이 적지 않은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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