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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라 np멘델

3D 프린터 / 2025. 10. 27. 23:25

2013년부터 책상 한구석을 차지하던 멘델이를 이제 보내기로 했습니다.

몇년째 함께 한지 모를 봉투챔버...

현재 상태. lcd는 트라이던트 부품을 임시로 붙여둔 상태.


일부 부품을 트라이던트에 유용하기 위해 분해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보면 이상해 보일수 있는 부품이 꽤 있습니다.
z축에 사용된 전산볼트라던가.
당시에는 tm스크류 구하기도 쉽지 않아서 전산볼트를 쓴 프린터가 종종 있었습니다.

끝까지 말썽이였던 핫엔드. np멘델은 후기형으로 갈수록 알미늄 부품으로 바뀌어서 최후기형은 익스트루더가 올 알미늄으로 교체되었습니다만 저는 아크릴부품 쓰다가 파손된후 출력물로 교체해서 썼습니다.
그때 버리고 갈아탔어야 했었나.

어째 출력하면서 점점 내려가는것 같더니 노즐목 고정하는 와셔가 아래쪽이 좀 박혀있네요.아닌가? 녹아서 박히면 반대로 갭이 커지는게 맞나?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peek 노즐목입니다. 요즘은 알미늄냉각핀을 팬으로 식히는게 상식이지만 이 당시는 통짜 peek로 만드는 경우가 드물진 않았습니다.
출력을 해보면 abs출력 정도만 어느정도 되고 다른 소재는 노즐목 쿨링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것 같습니다. peek값도 비싸고 사라질만 했다 싶네요.

지금은 lm사용이 꽤 흔한 편입니다만 당시에는 프린터에 잘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두축에 lm을 사용한게 꽤 호사스러운 사양이였다고 볼수 있습니다. 뭐  멘델 자체가 가격이 싼편은 아니였지만요.
아무래도 조립난이도를 낮추기 위해서 고육책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탄소강 레일은 맨손으로 만지기만 해도 녹이 올라온다던데 전체적으로는 괜찮지만 끝부분 등에 일부 녹같은게 있었습니다. 스텐인가 아닌가 잘모르겠네요.

뭔가 시원섭섭 하네요. 재활용을 했으면 좋겠는데 딱히 떠오르는게 없군요. 당장은 트라이던트 완성이 급선무라 할시간도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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