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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서비스가 21년 1월 11일에 종료된다는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아무래도 시험적으로 운영하는 서비스였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종료전에 열심히보자고 했더니 꽤나 많이 봤군요.
간단하게나마 정리를 해보자 합니다.



귀여우면 변태라도 좋아해 주실수 있나요?
전형적인 하렘물입니다만 변화구로 넣은것이 히로인이 알고보니 전원 변태...
주제가나 캐릭터 디자인이나 파스텔톤이나 다 좋은데 작화가 불안하고 설정이 저렇다보니 이야기가 상당히 튑니다. 만화적 설정이라 넘어가 줘야될지 어떨지 모르겠네요.
어쩌다 이걸 끝까지보게 되었지...
추천할 물건은 아니지만 뭐 하렘물에 거부감이 없으면 킬링타임으로 괜찮을지도.


그랑크래스트 전기
별 생각없이 봤는데 정통판타지물이여서 괜찮았습니다.
미디어믹스를 고려한 작품인지 약간 겜적인 설정이 있는데 뭐 크게 지장을 줄건 아니고 소설이 상당히긴데 이걸 2쿨에 우겨넣다보니 급전개라던가 뜬금없는 전개 부분이 좀 있습니다. 남주,여주 감정선이라던가.
양세력 탑이 연애질하는게 좀 이상하기는 한데 일본적 감성인지 어떤지.
아무튼 개인적으로 볼만했습니다. 너무 깔끔하게 끝나서 뒤를 기대할수 없는게 좀 아쉽네요.




로드 엘멜로이2세의 사건부 레일 체펠린
페이트제로의 등장인물 웨이버는 4차성배전쟁이후 엘멜로이가의 임시당주가 되어 로드 엘멜로이2세가 되었고 시계탑 현대마술과의 교수입니다. 엘멜로이2세가 사건에 엃혀서 해결해가는 이야기입니다.
웨이버는 원래 마술쪽 재능은 떨어지기 때문에 추리로 위주로 사건을 풀어나갑니다.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만 자체로도 훌륭한 이야기인데 엘멜로이2세가 4차 라이더에 너무 구애받는게 좀 아까운 생각이 듭니다.
주요 캐릭터로 엘멜로이2세의 입실제자인 그레이가 있는데 세이버랑 얼굴이 판박이라는 설정입니다만 상당히 미화가 되어 나옵니다.
그레이의 무장 봉인해제 주문은 씹덕인 저로서도 상당히 손발이 오그리토그리했습니다...



문호 스트레이독스
문호는 대문호할때 그 문호이고 스트레이독스는 떠돌이개라는 뜻의 영단어입니다.
배경은 아마도 현대이지만 이능력자들이 활약하는 평행세계 같은 요코하마입니다.
능력자+하드보일드 계열의 작품이고 뒤로 갈수록 액션쪽의 비중이 높아집니다. 등장인물은 소설가나 극작가에서 이름을 따오고 능력은 작품에서 따왔습니다만 대강 설정만 따온 그런 느낌.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3기까지 몰아봤네요.



바티칸 기적 조사관
주인공 기적인 진짜인지 조사하는 2인조입니다.
기적이라고 신청받아서 조사하러 갔더니 사기이고 이러저러한 흑막이 있어서 밝혀낸다 뭐 이런 내용입니다.
그림체가 완전 순정이고 브로맨스삘이 나지만 대놓고는 아니라 그런쪽으로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제 취향인데 별로 인기가 없다보더라구요. 원작이 소설인데 국내는 정발되다가 끊겼다고...
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성우가 엔딩부르는건 좀 아니였음.



사쿠라다 리셋
어째서인지 밀리의선택 앱의 미리보기인지 앨범인지에는 전혀 엄한 그림이 올라와있는데 인기가 없어서 관심외인것인지...
일본에 사쿠라다라는 마을이 있는데 주민 반수가 이능력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마을에서 벗어나면 능력에 대해 잊게 되어 사용할수 없게된다라는 설정이구요. 완전기억능력을 가진 남학생과 리셋능력을 가진 여학생이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입니다.
일본식 비전투계열 초능력물입니다. 학원물,미스테리 요소도 좀 들어가고요.
샤를로트,경계의 저편, 빙과 이러런거 짬뽕한 느낌.


월간순정 노자키군
여학생이 남학생에게 고백을 했는데 남학생은 순정만화가였고 여학생은 팬으로 오해받아서 어시로 일하게 된다는라는 일상물입니다. 커플링은 여럿있습니다만 전혀 진전될것 같지가 않음.
캐릭터들이 상당히 개성적이라 재미있는 작품이고 인기도 많은듯.



조난입니까?
수학여행갔다가 배가 난파되서 여고생 4명이 섬에서 서바이벌한다는 내용입니다.
이런 설정이면 하드코어 군상극이나 서바이벌 자딸물이 되는 경우가 많지요.
여기는 서바이벌 만랩캐릭 한명이 하드캐리해서 상당히 가벼운 분위기입니다.
만화가 원작인데 엔딩은 아마 만랩캐 아빠가 구조대 데려오는걸로 끝날거 같은데 인기가 너무 많아서 그런지 애들이 집으로 못가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귀여우면변태...를 빼면 다 괜찮은 편인듯 싶습니다.
뭐 보다가 때려치운것들은 뺐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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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로 리메이크된 오시이 마모루의 패트레이버

왓챠 검색하다보니 걸려서 보게된 패트레이버 실사판입니다. 도쿄결전은 아쉽게도 서비스가 끝나서 보지못했네요.
일단 패트레이버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1980년대 말에 창작된 근미래(1990년대말)배경 sf만화/애니메이션입니다.
탑승형로봇 레이버가 대량보급되어 이에 대응하기 위한 시험부대 특차2과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지요.

넥스트제네레이션은 2013년이 배경입니다. 레이버붐이 가라않고 수가 급감해서 특차2과는 존속여부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2개소대에서 1소대는 해체. 메이커의 지원도 끊겨서 레이버를 제대로 굴리기도 힘들어 훈련/출동도 최대한 자제하는 상황. 본청에선 해체할 꼬투리를 계속 찾고있고 이 와중의 특차2과의 일상이나 사건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편당 에피소드가 2개씩입니다. 1편은 에피소드0과 에피소드1, 2편은 에피소드2,3 이렇게요.
단 7편 에피소드12 하나만입니다.
에피소드12는 총집편+수도결전 밑밥이더군요.

기존 캐릭터 후일담도 있고 설정상 후속작입니다만 개인적인 감상은 사실상 원작의 실사판 리메이크입니다.
등장인물들은 특차2과 3대째라고 하지만 이름이나 설정이 약간 비틀린것 빼고는 1대 멤버랑 같습니다.
에피소드 자체도 기존의 것을 리메이크한것이 많습니다.
수도결전은 보지 못했습니다만 인터넷의 리뷰등을 볼때 패트레이버 극장판2의 업그레이드 버전인것 같더군요.

일단 패트레이버를 전혀 모르는 분들에게는 추천하기 힘든 드라마입니다.
뭐 어쩌다 취향이 맞을수도 있겠지만 원래 패트레이버는 메카닉보다는 인간드라마에 치중하는 애니였거든요. 표지의 로보트를 보고 기대했다면 낙담할수 밖에 없습니다.
레이버의 취급이 굉장히 안좋아졌고 등장하는 레이버는 주력기체 포함 오직 3종 뿐입니다. 사실 작업용 레이버로 등장한 쿠리타스는 레이버도 아님... 때문에 레이버를 사랑하는 기존 패트레이버 팬들에게도 별로 반응이 좋지 않은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시점에서 레이버를 찾는게 넌센스라고 보지만요. 1999년에 패트레이버 잉그램은 안나왔지만 실제 사람크기로 걸어다는 로봇 아시모는 나왔죠. 그런데 2013년에 휴머노이드로봇들은 어땠나요.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는데...
창작집단 헤드기어의 창조물이긴 하지만 각각의 크리에이터의 패트레이버는 조금씩 다릅니다.
실사판 패트레이버를 즐길수 있는 사람은 오시이마모루의 패트레이버를 즐길수 있는 사람뿐입니다.
흥행에 참패할만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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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에서 만화를 검색해볼까 했는데 카테고리에 애니메이션이 있더군요.
꽤 많은 애니메이션을 서비스하고 있었습니다. 애니플러스와 제휴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아무튼 애니목록을 보다가 한 애니가 눈에 띄였는데 그게 이 애니입니다.

공각기동대 세계관의 애니메이션이지만 다른 작품들과는 상당히 이질적이다.
시청전에 알고 있던 정보는 이 정도였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공각기동대 세계관의 백합 마법소녀물입니다.
작가가 제정신이 아닌것 같습니다. 만화가가 엑셀사가 작가인걸 생각하면 당연한걸까요.

주인공은 세계평화가 장래희망인 소녀 네네(전신의체. 소령보다 잠재력이 높을지도)
판도라 디바이스라는 어플을 써서 변신합니다.(일시적으로 전문가의 능력을 얻습니다. 광학미채의 응용으로 외형도 변경됩니다.)

판도라를 쓰기 위해서는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인증장치는 클라리온이라는 네코미미 인형의 하복부가 열리면서 나옵니다. (공각기동대의 인형은 인간크기 인간형로봇을 말합니다.)
그래서 매번 클라리온은 치마올려서 팬티보여주는 포즈를 합니다. 이거 때문에 국내에서 19금 먹은듯...

그외 성인물적인 부분이 좀 있기는한데 부에르의 가운데 다리라던가 브리는 서비스가 좀 있지만 바보고 네네,클라리온은 그곳은 평평하고 구체관절 바디라 좀 그런데다 노출신이 꽤 나오지만 색기있게 연출되지도 않고...

꼴리지 않은 야한 농담 느낌의 성인요소를 빼면 뭐 그냥 평범한 마법소녀물 수준입니다.
고연령 타겟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네요.
그러고보니 일본에서는 19금이 아니였죠.

리뷰하려면 끝까지 봐야지라는 생각으로 보긴 했는데 클라리온이 귀엽다 말고는 남는게 없네요.

시간이 많이 남음.
백합이 좋다.
공각기동대 컨텐츠를 올킬해야겠다.

이런분이면 모르겠는데 일반적인 분이라면 비추합니다.


Posted by fivevirt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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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구독중에 곧 내려갈 영화 목록을 보니 아이마스 무비가 있더군요.
프로듀서는 아니지만 나름 TV판은 재미있게 본편이고 해서 시청해보았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아이마스 팬이 아니면 별로라고 할수 있습니다.

우선 이야기해 둘것이 있는데 아이돌애니는 다른 애니랑 문법이랄까 장르가 다릅니다.
크게 보아서 미소녀동물원이나 청소년 성장 드라마로 분류할수 있겠지만 드라마적 요소가 극히 적습니다. 몇몇 에피소드에는 극적 요소가 강할수 있지만 8할 이상은 그런게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그럼 무슨 재미로 보냐? 2D아이돌이 말하고 움직이는것, 춤추고 노래하는것 이게 메인 컨텐츠입니다.

실사 방송으로치면 아이돌그룹 생활을 일정기간 밀착취재하는 기획물 같은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 방송에서 인생극장에서 나오는걸 찾는 분은 없을거고 일반 예능마냥 재미있는걸 찾지는 않겠지요.

뭐 이런걸 감안하고 봐도 아이마스 무비는 좀 너무한 감이 있습니다.

기본 골자는 아레나라는 대형무대에서 765프로 아이들이 공연준비를 한다 이런 내용입니다. 방영시간은 무려 2시간에 달합니다.

어쨌던 이야기에 갈등이 있어야 됩니다.
아이마스 무비에는 두가지가 나오는데 프로듀서가 자신의 역량을 키우기위해 아레나 공연을 끝으로 미국으로 장기 연수를 가는것. 그런데 이것만으로는 2시간짜리 영화가 감당이 안되죠.
그래서 들어온 두번째 요소는 아이돌물 단골 요소인 탈주 아이돌...입니다.
이미 성공한 아이돌이 된 765프로 아이들이 문제를 일으키는건 부담이 됐는지 분가인 밀리마스 애들을 연습생 백댄서로 등장해서 출연 시키고 애들이 일을 벌입니다.
솔직히 백댄서 애들 빼고 영화를 짧게 만들던가 공연파트를 더 늘려줬으면 좋았다는게 솔직한 심정이네요.

엔딩공연의 마스터피스는 꽤 호평인것 같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좀 별로였습니다.
대형무대공연이 장관인 면은 있습니다만 방대한 아레나 무대에서 애들이 퍼져서 공연하는거라 안무나 이런건 좀 별로였어요.
백댄서 애들 빡세다느니 지들끼리 잘하니 못하니 하다가 한명 탈주하고 그랬는데 정작 마스터피스에서 백댄서들 안무는 거의 머리위로 박수치기가 거의 대부분이라 좀 깨기고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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