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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에 해당되는 글 41건

  1. 2020.10.31 북스케너 구입
  2. 2020.09.18 잊혀질 권리와 공유지식
  3. 2020.07.09 중국산 우드버닝툴 구매후기
  4. 2020.01.20 온라인에서 멍청이를 만났을때

북스케너 구입

신변잡기 / 2020. 10. 31. 20:37

방을 옮기면서 작은 이사를 하게되었는데 어머니의 "안보는 책 좀 버려라"고 하시더군요.
앞으로 전혀 안볼것 같은 책들을 버리긴 했지만 그래도 책이 꽤 남았습니다.

요즘 사람으로 할수 있는 선택중 하나는 북스캔을 하는것이죠.

사실 북스캔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대충 8년전쯤에도 30권 가량을 스캔한적이 있습니다.
그래도 거의 활용을 못했는데 볼 방법이 pc에서 보는 것 밖에 없었기 때문에죠. 과월호 잡지 뒤적거리는데 그때마다 pc앞에 앉아있어야 되는건 좀 그렇지요.

그래서 우선 태블릿을 구매했습니다.
목적만 본다면 중고 아이패드 정도면 충분했습니다만...
(가성비 좋은 테블릿은 많지만 화면비가 그래도 일반용지에 가깝고 해상도가 좋은 테블릿은 아이패드,갤럭시탭뿐임)
제품을 알아보는 도중 눈은 계속 올라가고 결국 갤럭시탭7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매장에서 필기해본게 결정적으로 판단에 영향을 줬네요.
좀더 일찍 구매했다면 아이패드 에어3정도로 샀을지도...

전에 구입한 캐논 DR-2850c를 새로운 스캐너로 교체할까 했습니다만 생각보다 아직 잘 작동을 했습니다. 가격이 좀 싸다는 이유로 후면센서가 맛간놈을 샀는데 이건 진짜 멍청한 짓이였어요. 한면밖에 안돼니 작업량이 2배. 몇만원 아끼려고 진짜 미련한 짓을 했네요.
한쪽면은 또 꽤 잘나오는 편이라 버리고 새로 사기도 좀 애매하더군요.

그래서 평판형 북에지 스캐너를 새로 사기로 했습니다.
이건 책을 안잘라도 되니까 자르기 아까운 책이나 빌린책도 가능.
중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매물도 안나오고 나온것도 상태가 별로여서 11절때 신품으로 사려고 했는데 괜찮아보이는 매물이 싸게 나와서 생각을 바꿨습니다.
거리가 꽤 멀었지만 상태도 괜찮아 보이니 감수하기로 했습니다.

지도앱으로 예상시간은 1시간 반정도 였지만 꽤 시간이 지체되었습니다.

지하버스 정류장이라니! 버스정류장 찾는데 한참걸림.
2층 버스!
HP캐리어백에 넣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원래 주인인 HP복합기는 폐기처분...
약간 생활감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한 상태였습니다.

현재 개인용도로 쓸만한 제품중 가장 빠른 축인 xt3500입니다.
판매자분이 아버님 대신 판매하는거라 북스캐너에 대해 전혀 몰라서 약간 불안한 감이 있었습니다만 테스트해보니 정상적으로 작동했습니다. 첫 스캔전에 자체 테스트를 하는지 좀 시간이 걸리는데 그 뒤로는 쭉쭉 잘나가네요.
싸게 잘 산것 같아요.
테스트로 만화책을 스캔해봤는데 이미지가 좀 밝게 나와서 설정을 잡아줘야 될거 같습니다. 사용법을 좀 공부 해봐야 겠네요.

테블릿도 있고 스캐너는 문서,평판 다 있으니 다음 문제는 nas네요.
전에 쓰던 atom nas는 보드가 맛이 갈려는걸로 보입니다. 크기도 너무 크구요.
구형 맥미니를 활용할데가 생긴것 같군요.

ps: 집에 있는 만화책 3권정도 스캔했는데 익숙치 않아서 한권 스캔하는데 30~1시간 정도 걸리네요.
A5 사이즈 컬러 300dpi로 작업했고 페이지수는 140~160정도 였습니다. 풋스위치를 사용했구요.
기계가 스캔하는 속도보단 책 뒤집어서 가져다 대는데서 타임로스가 있군요.
후처리도 아직 익숙치 않아서 시간이 좀 걸렸구요.
좀 익숙해지면 150페이지 스캔은 30분컷 1시간안에 후처리까지 다될듯.
북스캐너는 색감이 안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막눈이라서 그런가 괜찮아 보입니다.
갤탭으로 보는데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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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넷시절부터 통신활동(?)을 하던 옛날사람이라 커뮤에 올린글은 개인의 자산이기도 하지만 커뮤의 자산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세태가 많이 바뀐듯합니다.

잡담같은 뻘글이야 상관없지만 토론이나 질답 같은 경우 온전히 작성자만의 글로는 가치가 온전히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커뮤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완성도나 정보량이 증가하기 때문이죠.

2000년쯤 만들어진 모 사이트의 경우 댓글이 달리면 게시물이 수정불가하게 되어 있습니다. 요즘사람들은 이걸 의야하게 생각하더군요.(뭐 해당 사이트는 상당히 날선 토론이 벌어지던데라 그런것도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서비스하는 탈퇴카페 게시물 일괄정리 기능도 답글달린 질문글은 예외라고하더군요.

갑자기 이 얘기가 나온 이유가 뭐냐면 3d프린터 커뮤에서 한 네임드가 탈퇴선언을 하면서 게시물을 다 지우겠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둘러치기는 했는데 결국 3d프린터 할만큼 해서 접고 탈퇴하겠다는 이야기죠. (거의 프로급이니 뭐 그런 말 할만하다 싶은 사람입니다.)

겉치레라도 커뮤에 신세졌다하면서 자기 게시물은 다 지우겠다니 화가 났습니다. 자기 게시물 지울 권리는 본인에게 있다지만 이게 신세를 갚는 방식인가?
헌데 다른 사람들 반응은 탈퇴한다니 서운하다가 거의다라 좀 이상하게 느껴졌습니다.

검색을 좀 해보니 디지털장의사, 잊혀질권리,신상털기 등이 공론하되면서 개인의 권리>>넘사벽>>지식공유가 된듯하네요.
어쩌면 인터넷이 보편화되면서 특정계층의 전유물이 라니게 되면서 시작되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내 손이 안닿는데 내 게시물이 있는거가 싫다는게 현재의 보편적인 감성이라 별일 없어도 탈퇴하면서 게시물 청소하는게 딱히 이상할게 없는 시대가 된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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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이벤트 때문에 평소 같았으면 내돈주고 지르지 않을 물건을 좀 구매했는데 이것도 그중에 하나입니다.

저가형 인두를 가지고 있긴 합니다만 칼팁 같을걸 구하기도 힘들고 일반 인두는 3D프린터 후가공에 쓰기에는 온도가 너무 높아서 써먹기 힘들어서 좀 불만이 있었지요.

우드버닝툴이라고는 하는데 뭐 그냥 온도조절인두기에 악세사리가 붙어 온다고 보면 됩니다.

평소는 직구를 이용하지만 네이버페이를 써야해서 어쩔수없이 구매대행을 이용했습니다.

약 일주일 정도 걸려서 제품이 도착했습니다.

 

전용가방. 생각보다는 좀 작네요.

 

 

 

 

동봉 스텐드는 너무 작아서 못쓸물건임. 스폰지도 너무 작다. 

 

 

 

우드버닝용 레터링툴은 그냥 플라스틱이네요. 연필로 마킹하고 인두로 지지는 식으로 씁니다.
동봉된 아트나이프. 날이 다양한데 일단 장착된 날은 좀 무딘상태네요.
비닐백에 든건 납땜용. 나머지는 우드버닝용 팁입니다. 좀 쓸데없이 많지 않나.
인두 앞부분을 풀어서 팁을 분리할수 있습니다.
우드버닝용 팁을 끼우려면 우선 나사구멍이 있는걸 교체해줍니다.
그리고 나사를 꼽고 조여줘야됨. 인두용 아트나이프 날은 살아있네요.
일단 가동을 해보았습니다만...

 

온도가 올라가기는하는데 max값인 500도로 설정해 놓아도 프라스틱을 좀 녹일 정도... 실납도 전혀 녹지가 않았습니다. 종이도 그슬리지못함.

업체에 문의를 하니 다른 제품을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구매대행이 이런건 편하네요. 직구였으면 중국이 중국했네 하고 말았을지도...

세라믹 히터봉 중간쯤에 미세한 크랙 같은게 있는데 아마 이게 고장의 원인일듯 싶습니다.


3일정도 지나서 업체에서 보내준 인두를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양품.

350도에서 실납도 잘녹고 400도 설정하면 종이,나무 태우고 200도 정도 설정하면 실납이 안녹음.

세라믹인두 첨 써보니 좋네요.

 

 

업체에 불량품은 어떻게 하냐니까 팁은 빼내쓰고 나머지는 버리라고 하더군요.

그럼 이제 이건 온전히 내것. 즉 히터봉만 교체하면 멀쩡한 인두기 하나 get! let's 분해!

 

여기까지는 생각보다 쉽게 분해가 되네요.

처음에 히터가 땜질로 고정된줄 알고 수리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만.

 

흔들어보니 소켓이였네요. 적당한 히터봉만 구할수 있으면 될듯합니다.

알리 익스프레스를 뒤져서 히터봉2개 주문했습니다.
히터봉2개 세트 3.44달라, 배송비 2.21달라, 배송비가 아까워서 3.99달러짜리 플럭스 구입.
총 9.64달러 결제.

...어쩐지 쓸데없는 지출이 더 늘어난듯.

 

PS:

그리고 일주일뒤 히터봉이 도착했습니다. 교체 히터봉으로는 최고까지 올렸을때 납땝은 가능하지만 그슬리기는 여전히 불가능.

확인해보니 문제는 히터봉이 아니라 제어회로였네요. 그냥 멀쩡한 인두랑 히터부품 바꿔보면 아는건데 왜 뻘짓을 한건지.

기존 히터봉이 132옴 정도인데 새로온 히터봉은 108정도던가 좀더 저항이 작은데 그덕에 원래것보다 온도가 좀 더 올라가는것 같습니다. 깨졌다고 버린 히터봉도 사실 멀쩡했을지도...

어쨌거나 땜납 녹일정도로 온도가 올라가긴하니 3D프린터 후가공용이나 비상용으로는 쓸수 있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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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무시하는게 답인것 같다.

무시하는건 내가 조금 답답할수 있어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니.

 

 

도무지 말이 통하지 않고 답답할때 '님 이런거 별로 안해봤죠' 이런 말이 튀어 나오는데...

스팀 받으라는 의도는 아니였지만 무시한다고 스팀받아서 별볼일없는 지능이 더욱 떡락하고 대화불가 상태가 됨.

경험이 있으면 상식적으로 이걸 모를수 있나 싶을때 나오는 이야지만 놀랍게도 대부분 경험이 있다고 이야기하고 더더욱 발끈한다.

두어번이나 10번한거나 여러번해봤다는건 마찬가지고 횟수가 많아도 그놈이랑 내가 경험한 내용이 전혀 다를수 있다.

애시당초 이런 소리가 나오는게 말이 안통해서 답답해서인데 심지어 같은 경험을 하고도 이해가 안되는 놈일수도 있다.

 

 

이번에 얽힌놈은 종합적으로 보면 똥고집, 편협한 경험, 무식함과 오해가 섞인 사례. 위에거 다 믹싱된 케이스네.

오고간 내용을 종합해보면 그놈 입장에서는 그런 소리 나올수도 있겠다 싶겠다만...

무슨 자신감으로 한발도 양보안하고 자기 주장을 끝까지 미는건지... 무식해서인가 스팀팩의 효과인가.

 

 

내 코멘트가  잘못된게 있나 싶어서 다른커뮤에 올렸더니

1 해봤냐 도발기로 시작했는데 당연히 쌈나지 뭘바람?

2 님주장은 케바케라 맞다고 할수없다. 따라서 경험자라도 모를수 있는데 무경험자 취급은 잘못됐다.

이런 반응.

그중 얼척이 없는 놈은 님은 멀쩡한 사람의 경험을 무시하고 모독한거임(순화한 표현임)이러면서 생지랄하던 놈임.

너는 살면서 말실수 안할거 같냐? 정정당당하게 씹을 만한 대상을 찾아서 신난건지는 모르겠는데 평소부터 그런식으로 코멘트달고 다니면 그쪽도 남말할 처지가 아닌걸로 보이는데.

아무튼 정당한 비판이라도 부정당하면 꽤 스팀이 돌더라.

 

 

온라인에서 누굴 이해시키겠다는 내가 똥멍청이지.

글쓰다보면 팩트체크 부실하게해서 실수를 종종 하는 편이라 분쟁글되면 공격받기 딱 좋고... 그냥 말안통한다 싶은면 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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