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fivevirtue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215)
프라라이프 (46)
번역실 (26)
네타극장 (57)
임시 보관함 (0)
공지사항 (0)
3D 프린터 (38)
신변잡기 (41)
프로젝트 스카우트 (4)
pc관리 (2)
Total
Today
Yesterday

'네타극장'에 해당되는 글 57건

  1. 2010.02.28 뒤마클럽
  2. 2010.02.09 2009년 4분기 완결작 정리
  3. 2009.11.12 휴가기간 동안 본 에니메이션 정리
  4. 2009.10.19 2009년 2, 3분기 완결 에니 돌아보기

뒤마클럽

네타극장 / 2010. 2. 28. 01:03
판타스틱 구독신청을 하면서 사은품을 준다길래 책을 한권 골랐다.
한권인줄 알고 '남부의 여왕'을 골랐는데 알고보니 같은 작가 책을 3권 주는 거였다.
그래서 '뒤마클럽'과 '항해지도'가 딸려왔다.

우선은 3권중에 가장 기대를 안한 '뒤마클럽'부터 읽기로 했다.

주인공은 코르소라는 작은 키의 배 나온 중년아저씨다.
직업은 서적중계인으로 희귀본, 고서적 전문이고 움직이는 액수가 크다보니 뒤가 구린일도 하지만 인의를 아는 인물이다. 하드보일드 소설의 탐정 같은 존재라고 할까.

코르소는 두개의 일을 맡게 된다. 하나는 친구에게 손에 넣은 뒤마의 육필본 몇 페이지의 진위를 밝히는 일.
다른 하나는 '어둠의 왕국으로 가는 9개의 문'이라는 책의 진위를 밝히는 일.
조사가 진행 될수록 수상한 사건이 벌어지면서 일이 꼬여간다.
코르소는 두개의 의뢰에 어떤 연관이 있을것이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뒤마클럽은 출간 당시 장미의 이름에 비견되었다고 하고 작가는 스페인의 움베르트에코라는 불린다고 한다.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나에는 별로 재미가 없었다. 나의 경우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을 너무 어렵다고 할지 딱딱한 편이여서 몇번 도전하다 포기하고 말았다.
이 아루투로 페레스 레베르테라는 작가는 문제도 단순하고 좀 통속적이라 그런면에선 괜찮았지만 다른 부분 때문에 읽기가 상당히 괴로웠다.
등장인물들이 고서 중계인, 고서 주집가, 뒤마 전문가 뭐 이런 사람이다보니 서양의 작가와 작품에 대해 끝임없이 조잘대면서 자신의 박식함을 뽑낸다. 서양 문학에 대해서 아는게 별로 없는 나로서는 그저 괴로울 뿐이다.
아마 일반인이 굽시니스트의 이차대전사를 보면 이런 기분이려나. 덕후들의 대화를 듣는 일반인의 기분이 이러려나.
그래서 그런지 막판의 반전도 최악으로 느껴진다. 이건 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나인스게이트라는 이름으로 영화화도 되고 작가의 작품목록을 보니 코르소가 등장하는 후속작도 나온듯하다.
서양에서는 이런게 먹히는 것일까. 아무튼 서양문학(영문학이 아니다!)에 익숙한 사람이 아니라면 추천하기 꺼려지는 물건이다.
Posted by fivevirtue
, |

미루다보니 어느새 2월이네.

보던게 대부분계속이어져서 쓸건 그렇게 많지 않다.



[냥코이]

사당의 고양이 석상의 목을 부러트린 주인공은 고양이로 변하는 저주에 걸리고 만다.

저주를 풀기위해서는 고양이의 소원을 들어줘야하는데...

학원코믹물. 주인공외에 남캐는 별로 안나와서 뒤로 갈수록 하렘화.

그럭저럭 괜찮은편이고 원래는 1기만 할생각이였던것 같은데 인기를 끌어서인지 2기가 나올지도 모르겠다.



[하늘의 유실물]

한마디로 말하면 '병맛이지만 멋있어'랄까.

덜떨어진 남주한테 여캐가 꾸역꾸역 모여들어 하렘이 된다는 일견 전형적인 하렘물에 주인공은 그야말로 원초적인 본능의 충실.

매우 저급해보이는 물건이지만 이정도로 대놓고 노골적이면 그런 생각도 들지 않는다고 할지.

거기에 에니팀의 우월한 능력이 더해진게 바로 이것. 평가도 그닥 나쁘지 않은듯 하다. -_-;

2화 엔딩에 하늘을 나는 팬티때를 보면 무슨말인지 감이 올것임.

원작이 만화인데 아직 연재중이라 에니내용은 님프가 눌러않게 된 시점에서 끝난다.



[퀸즈블레이드:옥좌를 계승하는자]

퀸즈블레이드 2기라고 할수 있는데 평가는1기 별로 차이가 없다.

서비스와 화면빨에 상당히 기합이 들어가 있고 그외 부분은 별볼일 없다.

1기가 캐릭터 소개였다면 2기에서는 떡밥회수는 착실히해서스토리가 끝난다.



현재보고 있는 에니메이션

천체전사썬레드2기, 강철의 연금술사, 초전자포는 지난 분기부터보던것

하나마루유치원, 듀라라라, 하늘의 소리,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 이것들은 2010년 신작

그리고 노다메칸타빌레 피날레.

그러고보니 올해는 그다지 볼게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숫자가 늘었잖아 이거. -_-;

Posted by fivevirtue
, |

2주간 놀면서 앞니때우기, 문경새제 갔다오기, 탱크제작(아직 미완성) 등등이 있었지만 애니도 꽤 많이 봤다.

까먹기 전에 정리해 볼까한다.



사쿠라대전: 게임으로 유명한 사쿠라 대전. IPTV로 간간히 보던거라 거의다 본상태였기 하지만휴가때서야 다 보았다.스팀펑크 + 퇴마물 + 가극이라는 기묘한 조합의 작품.

따지고 보면 일제시대가 배경이긴한데 요마로부터 도쿄를 지킨다는 내용이라 웬간히 일본,일제를 증오하는 사람이 아니면 거슬릴 정도는 아니다.

전술행동이 상당히 이상해 보일때가 있다는 점을 빼면 대체로 좋은 퀄리티를 보여준다.

그 밖에 좀 마음에 안든 거라면 사쿠라의 기합소리. 이건 기합인지 비명인지.



충사: 이것도 IPTV로 본것. 휴가기간 동안 클리어.

배경은 지금으로부터 100년전의 일본. 이 작품에서는 각종 기현상을 원인을 벌레(蟲)로 그리고 있다. 이런 벌레에 대처하는 법을 알고 사람을 충사(蟲士)라고 한다. 다른 작품이라면 요괴, 주술사로 그려질법한 설정이다만 여기선 이 세계관 나름의 독특한 설정으로 그려내고 있다.

주인공인 긴코는 벌레는 자기 나름대로의 삶을 사는 생물이라는 시각으로보고 가급적 상생의 길을 찾는다. 그래서 몽환적이고 잔잔한 감동, 여운이 남는 이야기가 많다.

작품의 성격상 긴장감이 없기는 하지만 이걸 단점이라고 할순 없겠지.



나츠메우인장

충사를 보고난후비슷한 느낌의 작품이라고 해서 보게된 것.

주인공은 나츠메는 요괴를 보는 능력을 가진 고교생으로어려서 부모를 잃고 친척집을 전전, 거기에이상한게 보인다고하는 왕따였다. 그러다마음씨 좋은 부부와 살게되었는데 거기는 과거 나츠메의 할머니가 살았던 마을이였다.(할머니인 나츠메 레이코는 요절했기 때문에 주인공은 본적이 없다)

웬지 요괴들에게 쫒기는 일이 더 많아지는데 그것은 요괴들이 나츠메를 레이코와 착각하고 할머니의 유품인 우인장을 노리고 찾아왔기 때문. 어쩌다보니 거물급 요괴인 마다라와 요짐보(경호무사)가 되는 대신 나츠메가 죽으면 우인장을 넘겨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같이 살게된다.

우인장은 레이코가 요괴를 굴복시키고 이름을 쓰게 한 종이를 모아놓은것으로 이 종이가 망가지면 이름은 쓴 요괴는 죽고만다. 즉 우인장을 가지면 주변의 상당수의 요괴를 부하로 부릴수 있는 것이다.

우인장에 이름이 올라있는 요괴에게 이름을 돌려준다던가 우인장이나 나츠메를 노리는 요괴를 물리친다던가 하는 이야기가 대부분으로 대체로 좀 얼빵한 요괴가 많기 때문에 할머니의 과거의 기억을 찾는다는 느낌이 강하다.

레이코의 경우 인간에게 따돌림을 받아 인간을 싫어하고 요괴와 친했다. 사실 별 생각이 없고 덜렁대는 타입으로 우인장은 친구만들기라던가 심심풀이에 가까운 행동이였다.

주인공의 경우는 불우한 어린시절로 소극적인 성격이지만 천성이 순한녀석. 처음에는 인간도 요괴도 두려워하고 거리를 두었으나 이름돌려주기 그리고 야옹선생(마다라)와의 생활로 요괴들과도 친해지고 자신을 받아준 부부와 학교친구들을 통해 사람에게도 마음을 조금씩 열게된다. (성우가 폴리포니카 포론인것 같은데 이녀석도 고아에 성격도 비슷했던듯)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



속 나츠메우인장

나츠메우인장이 짦아서 아쉬웠다 - 이런 아쉬움을 달래준다는 것 이상의 의의는 찾을수 없을것 같다.

오프닝과 엔딩이 좀 나아진 느낌이고 진짜사악한 요괴가 나옴. 그외에는... 전편의 인기를 등에 없고 별 생각없이 만든듯한 물건이다.

원래 액션이 좀 약했지만 더욱 약해진데다 야옹선생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업되서능력도 없이 쓸데없이 오지랍만 넓다는 이미지가 강화.

전체적으로는 나츠메에게 인간의 편에 설것이냐 요괴에 편에 설것이냐의 선택을 강요하는 구도이고사악한 요괴도 이것을 위한 장치인듯 한데 결론은 어느쪽도 포기 못해한다른 걸로....-_-;

덤으로 작화질도 대체로 안좋고 나토리씨는 설정이 꼬인다. 독학으로 퇴마사였다가 어느덧 유명한 퇴마사로.

뭐 이건 자막이 잘못되었을 수도.



히로익에이지

에픽 스페이스 판타지.

큰 틀은 인간족을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성녀와 전설의 용사가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으로전체적으로 2개의대형 퀘스트라고 볼수있다. 그런데 이게 SF인데다 스케일이 은하계 규모임.

이런것도 꽤 괜찮다고 본다만 캐릭터 디자인은 시드랑 같아서 마음에 안든다.



정령의 수호자

일본을 중심으로한 동양풍 판타지로 여자 호위무사가 왕자를 데리고 도망다니는 이야기.

여주인공 성우가 무려 소령님이라 고대일본판 공각이라는 소리도 있었는데 소령님치고는 입술이 좀 두껍다.

도망주하고 싸우고하는 묘사가 꽤 그럴듯해서 볼만한다. 좀 생뚱맞긴한데전통 보전이나 환경보호에 대한 메시지 같은게 좀 있음.

고대 일본풍이라는데 거부감이 없으면 한번 볼만할듯. 터프한 누님이 나오는 애니를 좋아한다면 강추!

좀 마음에 안드는 점이 있다면 이 에니에서 진짜 악역이 없다는 거다. 속이 시커면 천문박사(음양사 정도로 보면 될듯)나 거짓으로 세워진 그 나라에 대해서도 결국 긍정하고 있는듯. 알고보면 나쁜사람없다 뭐 이런것도 아니고.

주인공일행이 무사한건 다행이지만...

'네타극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뒤마클럽  (0) 2010.02.28
2009년 4분기 완결작 정리  (0) 2010.02.09
2009년 2, 3분기 완결 에니 돌아보기  (0) 2009.10.19
달은 무자비한 달의 여왕  (0) 2009.10.04
2009년 1분기완결작-2  (0) 2009.04.14
Posted by fivevirtue
, |

리뷰라고 하기는 거창하고 까먹기전에 적어 둘까해서리



[전장의 발큐리아]

26편으로 2분기부터 시작해서 3분기에 끝났다.

대체로 용두사미라는 평가가 많은데 나로서는 에니메이션만 놓고본다면 그닥 나쁘지 않다고 본다.

평가가 나쁜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초반에 끌어들인 팬층이 원작게임 팬 또는 밀리계열이라는데 있다.

원작은2차대전 쯤의 유럽 비스무리한 가상의 대륙에서 전쟁을 다룬 소대단위 시뮬레이션인듯한데 평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그런데 에니제작진은 밀리에 대한 이해가 별로 없어서 위의 팬층이 납득할 수 없는 연출이 종종 나오는데다분량상 짤려 나간 부분도 많다. 전개도 게임쪽 스토리와 좀 다른듯 하다.

게다가 후반부에는 밀리터리에서 SF적인 급전개로 나가기 때문에 밀리쪽 보고 혹한 사람은 완전 아웃. 뭐 그전에 이미 나가 떨어진쪽도 많지만.-_-;



[창천항로]

삼국지를 조조 위주로 그린 이야기. 26화

근데 조조의 미화가 너무 심하다 뭐 이건 그냥 신급이고 유비는 조폭두목 정도 -_-;

일본에서 조조를 좋아한다고 하지만 이건 좀 심하지 않나.

뭐 그럭저럭 재미는 있었다는.



[케이온]

2분기 13편으로 완결.

너무 유명해서 말이 필요없다.짧다는게 유일한 단점인가.

여고경음악부 이야기.



[참 절망선생]

절망선생 3기. 3분기 13편 완결.

유명한 블랙코미디 개그물. 여전하다.

3기까지 오니 좀 지루한감도. 어차피 내용이 이어지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퀸즈블레이드:유랑의 전사]

3분기 13편 완결

내용상으로 레이나가 퀸즈블레이드라는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 수도에 도착할때까지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원작이 에로게. 스탭다수가 에로에니 제작경력자에 상당한 하이퀄.

TV에니고 해서 XX는 나오지 않는다는만 에로에로한 연출이 화제인 물건이다만.

이렇게 쓰고보니 웬지 아이카가 생각나는구먼-_-;

이걸로 땡인가 했는데 2기도 [퀸즈블레이드:옥좌를 계승하는자]도 상영중.



[늑대와 향신료 2기]

3분기 12편

본격 경제 판타지라고 광고하지만 보다보면 본격 부부 사기단이라고 생각되는 호로와 로랜스 커플이야기.

하마터면 깜빡 잊어먹을뻔 했네.

하가렌은 한참 더 나올거 같으니 넘어가고 이정도면 다인가.

남에게 추천해줄만한건 케이온 정도인것 같다. 늑향정도가 더있긴 한데 이건 시리즈라 전작을 안봤으면 소용없고.

나머지는 시리즈물이거나 추천하기 애매하거나.

4분기도 아직까지는 썬레드 2기 정도말고는 추천할 만한게 없어 보이는구먼.

'네타극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년 4분기 완결작 정리  (0) 2010.02.09
휴가기간 동안 본 에니메이션 정리  (0) 2009.11.12
달은 무자비한 달의 여왕  (0) 2009.10.04
2009년 1분기완결작-2  (0) 2009.04.14
2009년 1분기 완결작  (0) 2009.04.04
Posted by fivevirtue
, |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