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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 '에 해당되는 글 38건

  1. 2018.10.19 HEVO 개조 - 실리콘 핫베드 장착
  2. 2018.10.18 냉장고 수리? 두번째
  3. 2018.10.10 NP멘델 fan test
  4. 2018.10.06 저렴이 자석베드

애시당초 220V 실리콘히터를 장착할 생각이였지면 개인적인 사정으로 방치하게 되어서 사놓은지 1년여 만에 붙이게 되었다.

이거 자재모으는데 사연이 참 많았다.

실리콘히터는 알리에서 샀는데 하도 발송을 안해서 취소하고 다른데서 구매했는데 첫번째것이 취소안되고 그냥 발송되서 결국 2개 가지고 있다. ssr용 히트싱크는 디바이스마트에서 샀는데 남의 집으로 잘못 배송되서 그 집으로 직접 찾으로 갔지만 증발... 배송사고로 처리되서 재발송 받았다. 막상 받아보니 그냥 프로파일 동가리에 붙이는거랑 별반 다를게 없어 보여서 돈 버렸다는 생각이... 아직 장시간 가동을 못해봐서 방열판이 진짜 필요한건지 알수가 없다.

실리콘히터+SSR+방열판+굻은 케이블 합쳐서 대충 4만원 정도들어간듯. 잘못산거 포함해서...

실리콘히터가 개당 10달러, ssr이 만천원, 방열판이 육천원 정도. 나같이 삽질한 경우가 아니면 2만원 중반이면 될듯.

보드쪽 배선. SSR입력가 핫베드 출력은 극성이 있으니 +- 연결에 주의해야한다. 

그리고 220v 배선이 다른데 닿지 않도록 주의할것. 이것만 주의하면 크게 신경쓸것은 없다.


베드 아랫면 견출지에 써인는 글자는 "200*200mm 220v 200w"

베드는 내써팝에서 싼맛에 산 200*300 알미늄판인데 붙일만한 실리콘히터를 찾다보니 200x200을 쓰게 되었다.

가운데가 처질까봐 스프링을 넣었는데 저자리에 서미스터가 있기 때문에 어디선가 쓰던 L쇠를 보호용으로 붙여 놓았다.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이지겠지만 자석판 공사를 하는데 구멍을 안뚫고 모서리를 1cm씩 짤랐더니 붙일때 각을 잘 못봐서 한쪽으로 삐져나왔다. 위판, 아래판 모두... 뭐 쓰는데만 문제없으면 되겠지.


그려면 실리콘히터의 성능을 보자.

오픈 상태에서 실온(대략 20도쯤) 80도까지 4분46초

100도까지 7분30초


NP멘들의 경우 김장봉투 뒤집어 씌우고 실온에서 80도까지 올라가는데 20분 이상이 걸린다.

서미스터가 실리콘히터 밑에 붙어있기 때문에 저 온도는 베드온도가 아니라 히터온도라는 점을 감안해야겠지만 12V 핫베드에 비하면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다.

다만 최근에 나온 24V 핫베드를 쓰는 프린터들은 100도까지 3분 걸리네 5분 걸리네 하는걸 생각해보면 성능이나 안전면에서 24V로 가는게 더 낫지 않나 싶다. 비용은 좀 더 들겠지만.

고무판을 붙여놔서 bltouch가 세팅될때까지 사용불가.

다음 3d 프린터 포스팅은 bltouch 설치하기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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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를 사고나서 집안에 있는 뭔가 고칠만한것을 이것저것 열심히 뒤지던 때가 있었다.

그 중 하나가 냉장고 싱싱고 덮개. 한쪽이 박살나 버린걸 3d 프린터랑 글루건으로 고쳐놓았었다.

이게 벌써 5년정도 되었네... 

그 뒤로도 한번 핀부분이 부러져서 접착제로 붙여놓았는데 또다시 부러져 버렸다.


당시에는 모든걸 3D프린터로만 하려고 했지만 이제는 그런 아집에서 벗어나 M3볼트를 핀에 박아 버리기로 했다. 원래부품에 드릴링을 하려고 했지만 잘안되어서 다시 뽑기로 했다.

머리부분은 직경 9mm에 1mm, 몸통은 직경 7mm에 25mm 정도. 스케치업에서 볼트구멍 3mm짜리 플라스틱 핀을 모델링해서 뽑아 보았다.

벽두께 1.2mm에 채움 40으로 했는데 녹음.(첫번째)

채움에 빈틈이 있는데서 벌어지는게 아닐까해서 100으로 했다 더 심하게 녹음...(두번째)

살펴보니 적층높이가 0.1mm이더라... 0.2에 채움 40으로 다시출력(세번째) 히터온도를 220으로 낮췄더니 초반에 압출불량에 뭔가 아랫배가 출렁거리기는 한데 어쨌거나 쓸수 있을것 같았는데 (사진찍을 때만해도 다된걸로 생각했었음)

완전히 헐렁해서 버니어로 재보니 6.5mm였다. 

그 뒤에 PC판은 잘 붙는데 베드히터 안켜도 되는거 야냐? 했다가 fail

110%로 출력했다가 fail

105%로 출력한게 적당히 맞아서 다행히 끝났다. 플라스틱핀하나 뽑는데 6번이나 시도하다니...

아무튼 살리는데 성공. 이제 부서질일은 없을거 같다. 그전에 냉장고를 바꾸겠지.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에 부품 같은걸 뽑을때는 적당히 스케일을 키워서 뽑았던거 같다. 105%였는지는 모르겠지만. 

hevo부품 볼부쉬 끼우는데가 상당히 빡빡하던데 이래서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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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멘델 fan test

3D 프린터 / 2018. 10. 10. 11:08

하기는 1년전쯤에 했는데 아무튼 이제라도 정리해두는게 나을것 같아서 쓴다.



현재 사용중인 2way식 팬마운트. 초기부터 많이 쓰이던 형태에서 왼쪽에 부품을 추가시킨 변형모델.

이런식의 환형개조모델이 확실히 낫기는했는데 녹아서 못쓰게 되었다.

판금공작으로 비슷하게 흉내를 내어 보았으나 늘어지고 출력물에 닿고 하는 사태가 되어 결국 포기하고 지금은 그냥 2way를 쓴다.


어떤 팬마운트를 적용하냐에 따른 PLA 20밀리 켈리브레이션 큐브 출력결과. 

출력시 x가 뒤쪽, y가 오른쪽이다. 멘델을 왼쪽 벽에 붙여 놓고 쓰기 때문에 바람가는 방향의 반대라고 보면된다.

왼쪽부터 첫번째는 팬없음. 

두번째는 np멘델 사용자사이에서 바람구멍 1개짜리 팬마운트.

세번째는 2 way

네번째는 환형

다섯번째는 판금공작으로 비슷하게 만든것

여섯번째는 USB 선풍기를 베드 옆에서 놓고 40mm팬하고 2방향으로 보낸것이다.


팬없음의 경우 옆면은 과열로 찌글찌글하고 지붕은 녹아내렸음.

팬마운트를 쓰는 경우 그보다는 훨씬 낫지만 켈리브레이션 큐브만 보면 어느것을 쓰나 대동소이하다.

USB선풍기를 틀어서 빵빵하게 식힌 경우의 결과가 가장 좋다.


애초에 핫앤드 온도를 너무 높게 설정한게 아닌가 싶기는 하다만...

같은 설정이라도 출력물이 크거나 여러개 있으면 더 나은 결과가 나올수 있다. 

노즐이 이동을 오래하면서 그 사이에 플라스틱이 식기 때문에. 대신이라고 할까 노즐이 재진입하다가 치면서 떨어질 가능성은 좀 있다...




pc베드로 바꾸고 다시 돌린 ABS 큐브. 노즐 230, 베드 80도. 스타봇 0.4노즐.(여담인데 스타봇하고 NP멘델 노즐은 호환된다. 직접본게 아니라 확실하진 않은데 사진을 봐서는 마네킨까지 같은 형태인것 같다.) 

팬마운트는 앞에서 말했듯이 2way형을 사용. 김장비닐 챔버사용.

왼쪽부터 팬없음(외벽 1.2mm), 팬없음(외벽 0.8mm) , 팬속도 127(최대255), 팬 상시12V의 결과.

외벽두께에 영향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별 상관이 없었다.

큐라15.04 oc커스텀 버전을 쓰는데 생성된 g코드를 보면 팬을 100프로 돌려도 어째선지 127까지 밖에 나오지 않는다. 뭔가 다른게 있는것인지 멀린버전이 낮아서인가 뭐가 안맞는것인지... 안돌린것보단 훨씬 낫지만 일그러짐이 발생.

팬을 풀파워로 돌린건 생각보다 아주 잘나옴. 팬이 쎄서 베드에서 중간에 떨어지거나 갈라지거나 하지 않을까 했는데 아무 문제없이 깨끗하게 나왔다. 덩치가 걸 뽑으면 어떻게 될런지 모르겠지만 일단 작은것들 뽑는건 상당히 만족스럽다. PC판 만만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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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큐브 에볼루션(이하 HEVO)를 제작하고 나서 Y-split한다고 난리치다가 포기하고 내팽겨둔지 1년 가량...

자석베드에 꼽혀서 이리저리 알아보는데 스프링강판은 입수하기가 귀찮아서 좀 편하고 저렴한걸 찾다가 알아낸게 고무자석판,철지,PC(렉산)판 조합이였다.

고무자석판은 고무에 자석가루를 섞어서 만든 자석이다.

보통은 여기에 페라이트자석(어릴때 보던 검은 자석 생각하면됨)이나 네오디늄을 쓰는데 요새는 자력이 쎄다고 네오디늄을 쓰는 경우가 있는것 같다. 다른 자석들도 있지만 일반인이 감당할 가격이 아님...

문제는 네오디늄의 큐리 온도라고 자성을 상실하는 온도가 60~80도 정도인데 ABS를 쓰면 베드온도 80은 기본으로 찍고 110도까지도 쓰는 경우도 있다는거다. 페라이트는 300도 정도라고 함.참고로 네오디늄도 고열용으로 200도까지 견디는게 있다. 당연히 더 비쌈.

3d프린터용으로 보자면 좋은거 쓰겠다고 네오디늄을 쓴게 이 경우는 오히려 역효과인 셈이다. 문제는 자석가루 성분이 명시된 판매처는 미스미 정도라는거...


일단 지르고 보자. PC판이 잘 안붙는다니까 한 60~70도에서 쓰면 되겠지 하고 제일 싼데서 질렀다.


철지는 고무에 철가루를 섞어서 자석에 붙게 만든것. 철판에 비해 가공이 쉽다라는게 장점. 유감스럽게 프린터용 금속센서에는 반응하지 않는다고 한다.


구매처는 다음과 같음.


내써팝: 양면테입 320x220, 220x220 각 2매 배송비 포함 9400원 (사실 bltouch라던가 이것저것 더 지름...)

옥션: 고무철지500x400 0.6t,고무자석판300x300 1t 2매 배송비 포함 8100원

네이버쇼핑: PC판 200x200 300x200 1t 각 2매 배송비 포함 8200원


PC판을 베드 상판용으로 쓸때는 보통 3t를 쓰는데 이번에는 코팅테입 개념으로 1t로 주문했다.

일단 200x200, 300x200 베드용으로 윗판은 2개 만들수 있는 분량으로 주문했다.

따져보니 생각보다 돈이 많이 나간듯... 


우선은 멘델에 시험 적용해보기로 했다.

고무자석판은 베드사이즈에 맞추고 나사구멍도 뚫어줌.

내열용 3M양면테입468MP 시트를 샀는데 양면테입이라기보단 접착제를 시트모양으로 발라놓은 느낌이다. 

붙이다 삑사리 나면 그냥 끝이라고 보면됨. 원래 액정필름도 잘 못붙이는 인간이라 이쁘게 붙지는 않았는데 뭐 크게 문제는 없어보인다.

PC판에 조절나사용 구멍이 좀 엉망으로 났는데 뭐 어쩔수 없나...



멘델에 장착한 모습.

pc판 왼쪽 귀탱이가 좀 횡한데 이게 3M테입시트를 자를때 컷팅을 확실하게 안했더니 안떨어지면서 늘어나고 뭉치고... 결국 잘라내고 쓰기로 해서 저모양. 철지쪽을 보면 밑에가 깔끔하게 나오지 않아서 좀 개운치가 않다.

고무자석은 이방성이라고 양쪽다 쓸수 있다고하는데 맨질맨질한 면이 자력이 쎈거 같다. 

결국 그쪽이 위로오게해서 붙임. 


자재상태로 봤을때 자력이 좀 불안했는데 만들고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편이였다.

그렇다고해도 옆으로 쉽게 밀리지 않을 정도지 수축을 어떻게 할수 있을거 같지는 않다.


일단은 베드온도 80도로 캘리브레이션 큐브 출력을 해보았다.

팬을 안틀어서 모양이 엉망이긴한데 뭐 큰문제는 없는듯하다.


얇은게 편하기는 하지만 과연 abs수축을 잡을수 있을지 PC판은 두꺼운걸로 할걸 그랬다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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