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토요일 쉬었다.
본래는 주5일이였을터이나 수원에서 견마지로를 하는 관계로 토요일 쉬기가 쉽지않다. 오랜만에 놀게되서 보험상담도하고 skt폰 해지도 하고 건프라구경도 가고 이것저것하려고 했으나...
생각해보니까 보험상담빼고는 다했나. 보험얘기는 이달말에 다시하기로 했는데 과연 될런지...-_-;
오전에 외할머니 병문안갔다가 용산건베에 구경하러갔다. 용산에 붙어있는 뭐시긴지에 skt대리점이 있길래 해지. 지금와서 생각하면 좀귀찮아도 테크노까지 갔어도 낫지 않을까 싶긴 하다만... 가격이 싸니까 기능이 별론건 그렇다쳐도 전화번호 연결이 안되는건 꽤나 신경이 쓰인달까. 뭐 전화올 사람도 없지만-_-;
아무튼 친절한 상담원들의 도움으로 가뿐하게 해지한 다음 전자랜드로...
일단 건베에 들렀다. 원래는 구경만 할 생각있었지만 이걸 살까 말까하는 번뇌에 휩싸여서 고민하다가 집에 있던 미조립들을 생각해서 건담마커 멕기실버로 참았다. 그리고 건너편 하비플라자. 애초에 목적이 건베보다는 맞은편에 있는 프라모델샆에서 할인을 한다기에 한번볼까였다.
그런데 행사는 끝난거 같고 무엇보다 관심 품목인 신형 아카데미 모델이나 인형같은건 별로 없었다.용산역쪽 코스는 용파리들이 좀 신경쓰여서(생각해보면 예전에 반의반도 안되는것 같긴하다만) 신용산역으로 갔는데 오랜만이여서 좀 헤멨다. 30분정도...-_-;
피곤해서 그냥갈까하다가 아셈하비에 들렸다.
피로에 커플들의 염장질까지 내가 왜이러고 사나하는 생각이 들기도...-_-;
요즘 큰건 둘데도 없고 해서 작은걸 찾아볼려고 하는데 1/72인형은 역시나 없고(온라인샵에도 이건 드문편이니) 노렸던 아카데미 스트라이커는 레진파츠가 들어간 스페셜판만 있었다... 레진프라이머리도 없는데 이것도 몇천원하지?
결국대신 아카데미 60트럭을 질러버렸다는.
거기에 원래 사려고 했던 에너멜신너를 사고.
충동구매로 아카데미 보병시리즈 남은거 2개. 카키색 및 올리브드롭 에나멜, 에나멜신너, 스포이트, 도료접시등을 구입했다.
3만원이 살짝 넘었는데 이정도면 선방이려나...
그나저나 엔고 탓에 HG값도 에나멜값도 장난이 아니다. 모델링하기도 점점 어려워질듯하다.
대충 4시간 싸돌아다니고 교통비로 3000원가량 지출. 역시 온라인쪽이 좋은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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