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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라이프'에 해당되는 글 46건

  1. 2013.05.05 1년된 우레탄
  2. 2012.05.01 피규어의 달인 초급편 리뷰 1
  3. 2012.04.22 하비페어 2012 2
  4. 2012.04.20 에나멜 도료 사용하기 1

1년된 우레탄

프라라이프 / 2013. 5. 5. 23:47
플라라이프에 글을 쓴지도 별써 1년. 컴을 바꾼후에 모형질을 거의 안하고 있네...

작년에 피규어복제하고 우레탄이 애매하게 남았는데 잘막는다고 했지만 어쨌던 1년이상 방치상태.


오늘 어머니가 국자가 망가졌다고 고칠수 없냐고 물어보셨다. 

살펴보니까 국자부분 - 플라스틱 - 금속파이프 - 플라스틱 요런 구조인데 플라스틱부분이 부서져서 파이프에서 이탈한 상태. 프라스틱과 금속튜브를 세척하고 적당히 접착시킬것을 생각해봤는데 우레탄이 생각났다.

아래쪽 플라스틱하고 금속파이프를 테이프로 칭칭 감아서 밀봉하고 손가락 마디 정도를 채울 분량을 섞어서 넣었다.

반응열이 올라고 슬슬 테이프를 뜯을려고 하는데 저 아래에 있어야할 레진액이 꽤나 높은데 있다?

부글거리더니 결국 넘치기 시작했다.


이게 경화 우레탄이여 우레탄폼이여...

도저히 본래의 목적으로는 사용불가라 내다 버릴까 했으나 접착제로 쓸수 있지 않을까 해서 남겨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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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페어에서 구입한 피규어의 달인 초급편
어째서 초급편이 지금 나왔는가에 대해 물으니 상급편이 꽤 잘나간데다가 초급편을 내 달라는 요청이 꽤 많았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이제와서 굳이 초급편이 필요한것 같진 않지만 아무튼 구매했다. -_-;

표지에 여러가지 화려한 피규어가 있으나 이건 그냥 참고용 사진.

실제 만드는건 오리지널 수영복 여캐.

상급편에는 여러가지 읽을 거리가 있어서 딱히 자작하려는 사람이 아니라도 피규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볼만한 구석이 있었다면 초급편은 그런 면은 좀 덜하다. 상급편과 비교해보면 디자인이라던가 삽화라던가 책이 좀 허술해 보기는 하지만 초급자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이쪽이 좀더 나을지 모르겠다.

시작하기에 앞서 여러가지 얘기가 나오는데 결국 일단 하나를 완성하고 완성품을 늘리는게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좋아하는 캐릭터를 만드는게 좋다는건중간에 포기하지 않을 모티브를 주는것.

옷이나 머리모양이 단순한게 좋다. 전신상이 아닌 흉상으로 시작하는것도 좋다. 완성도가 떨어져도 일단 완성시켜라 등등의 이야기는 퀄리티는 어떻든 일단 하나 완성시킨다는 경험이 중요하다는것.

책에서 주 재료는 석분점토를 사용하고 있다. 구체관절인형쪽에는 이쪽이 일반적인것 같지만 국내에서 피규어를 이걸로 만드는 경우는 별로 없는듯하다. 뭐 일단 만드는 사람 자체가 그다지 많지는 않기도 하고 보통은 프라나 레진쪽에 익숙한 상태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석분점토쪽이 낯선 재료가 되기 때문인듯. 기본은 다르지 않다고 생각되지만 적용하는데는 나름의 응용력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 싶다.

책에서 제작하는 피규어는 오리지널 디자인에 단순한 디자인의 비키니 수영복. 헤어스타일은 포니테일.

부품분할도 거의 없다. 몸통, 머리, 머리카락(앞머리 좌, 앞머리 우, 포니테일), 목뒤에 수영복리본 정도로 분할자체에는 거의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일단 기본이 되는 인체조형에 적절한 것으로 선택했다고 생각된다.

제작과정은 크게 철사로 골격만들기, 골격에 살을 조금 붙여서 포징, 다시 살붙이기, 깍고 다듬고 조정하기, 옷만들기, 머리만들기, 머리카락만들기, 색칠하기 정도의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T셔츠만들기가 중간에 들어가긴 하는데 거의 곁다리 수준이라 딱히 언급하기도 뭐하다.

초반부분은 일러스트라던가 텍스트 밀도라던가 꽤 허술에 보이는데제작과정에 들어가면읽다가 좀 지루해질 정도의 사진 러쉬가 들어간다.

채색의 경우도 그라데이션 등의 설명은 없고 기본적인 에어브러쉬 사용법, 마스킹, 눈칠하기 위주로 간략하게 나와있다.

마지막에 완성된 피규어사진이 있는데 프로의 작품이니만치부분별로는 괜찮은 느낌이지만포즈가인체근육모형 같아서 상당히 어정쩡한 느낌이다.

다 읽고 난 감상은 초급편답게 '입문자가일단 완성품 하나를 만들도록 한다.'라는 목표에 집중을 해서 만들어진 책이라는 느낌이다. 말그대로 입문서라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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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페어 2012

프라라이프 / 2012. 4. 22. 21:28
나름 모형인을 자처하는 자로서 올해도 하비페어를 방문했다.
원래는 SF도서관 벼룩시장하고 하비페어 두탕을 뛸 생각이였는데 스마트폰을 분실하는 불상사가 생겨서 우왕좌왕하다보니 여기만 다녀옴.

올해의 개최장소는 동대문 역사공원 이벤트홀.
동대문 역사공원역 근방이 공사중이라 판넬을 세워놓은 상태인데 상당히 돌아가야되서 뭔가 꽤 짜증이난다.
입구는 카페베네와 겸용.
오른쪽으로 가면 까페베네 왼쪽으로 가면 지하1층에 이벤트홀. 꽤 이상한 구조다.
장소자체는 넓직하고 괜찮은것 같다만 조명이 좀 약해서 작품을 보기가 좀 힘들고 입구쪽에 눈에 띄는 것들이 많아서 그런지 사람이 넘 몰리는게 좀 그랬다.


입구 왼쪽으로 종이모형 동호회로 보이는 단체 3개가 포진.

종이천하에는옵티머스를 비롯한 거대 모형으로 눈길을 끌었다.

맞은편에는 쩔어주는 함선 디오라마가 있어서 여기에 사람들이 그냥 바글바글.

이쪽은 거대 종이 비행기 모형팀. T50은 옥션에서 판다던데 동호횐지 회사인지 잘 모르겠다.

3D 피규어를 만들어준다는 회사. 작년에도 본것같다.


AK커뮤니케이션 부스. 옆자리는 출판사 길찾기.


작년 등장한 H-행거 시리즈의 손과머리가 하비페어에 부스를 냈다.

못보던 신제품이랄까 바리에이션이 추가되었더라는.러너만 있는 벌크제품을 팔기도하고.

엑세서리 메카니컬암을 실물로 보니 역시 잘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만 구매는 참았다.


밀리터리피규어 카페 부스. 색칠도 색칠이지만 그라운드 워크가 짱이다.부스가 창가쪽이라 날이 좋았으면 괜찮았을듯 싶은데 날이 흐려놔서. 김만진 작가는 st.models부스에 계셨던가.

특이한 업체로는 3차원 CNC 아이모델러를수입하는 회사가참가. 미니 미싱정도 크기에 특가 130만에 판매.

가공범위가 좀 좁긴하지만 모형용으로 납득이 가는 수준이다.

DIY 3D프린터가 공구가로 70정도,자작 CNC에서 시작한 미니CNC가 300만원대인걸생각하면나름 현실적인 가격이라고 할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아직은 그렇군.

그밖에 이대영선생은 전에mmz에 한정판으로 풀었던 비각, 황소와 노인, 60년대 어린이 등등은 올린 작품을 전시하셨다. 실물을 보니 안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만들 자신이 없다.

144 비행기모형 동호회. 관람객에서 후레쉬를 사용해서 내부를 비춰주는게 인상적이였다.

메탈제 터미네이터 모형을 만져보라고 하던 부스도인상적이였다. 포징을 해놓았을 뿐 모든 부분이 가동된다고 하던게 제품수입상이였나?

알파인의 레진모형에 마음이 잠시 흔들렸으나 쳐밀린 프라탑을 생각하며 꾹참았다.

그러나....

모형지름을 참으면 책지름이 온다는 불편한 진실....

AK직원에게 초급편을 어째서 이렇게 늦게 나왔냐고 따지니 상급편이 생각보다 잘나갔고 초급편을 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고 한다.하비페어에 팔려고 가지고 온건 본인이 집은것으로 완판되었다고.

본인은 피규어의 달인 상급편을 대충 따라해본적이 있는데 굳이 초급편을 봐야되는가...

캣싯원은 캣싯원80이 생각보다 재미없어서 구입을 보류했던 만화...

눈에 뭐가 씌인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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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계통에서 처음 도색할때 에나멜을 추천합니다.
기본적으로 붓만 있으면 되고 나중에 에어브러쉬를 쓰게 된다고 하더라도 부분적으로는 붓질, 에나멜을 계속 쓰게 되기 때문이죠.

에나멜 도색에 대한 내용은 모형(프라모델) 입문서에 간략하게 정리되어 나오는 내용인데 이거 보라고 프라모델 입문서 사라고 하기도, 스캔해서 올리기도 좀 거시기하고 해서 아는대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에나멜도색이 필요한 물품은 에나멜물감, 붓, 신너, 조색스틱, 조색접시, 스포이드 정도입니다. 공병도 있군요.
그럼 하나씩 집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에나멜 물감: 일단 물감이 있어야 칠을 하겠죠. 보통 무슨색이 필요한가? 무슨색을 사야하나?라는 질문이 많습니다.
필요한 색이 생기면 구입하는것이 맞습니다. 어떻게 칠할지를 계획하고 사용할 색이 있으면 그것을 구입합니다. 시판되는 색상중에 원하는 색이 없으면 조색(색을 섞어서 만드는것)에 필요한 색을 구입해야 합니다.
에나멜물감은 여러물질의 혼합물로 오래 내버려둔 경우 성분별로 층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초보중에 간혹 윗물을 따라버렸다라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러면 안됩니다. 모든 모형용 물감은 사용하기전에 잘 섞어서 성분이 따로 놀지 않도록 하는게 기본입니다. 사용한지 오래된 도료의 경우 휘발 성분이 날아가서 뻑뻑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전용 신너를 보충해서 원래 농도와 비슷하게 맞추도록 합니다. 신너를 부어도 상태가 이상하다 이런 경우는 버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붓: 붓의 수명은 관리하기 나름입니다만 기본적으로 소모품입니다. 따라서 초보의 경우 부담이 되는 가격대의 붓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보통 0호나 00호인 세필, 1호 라운드, 적당한 크기의 평붓 정도가 필요합니다. 사용하고 난 붓은 깨끗이 세척하고 붓끝을 정리해서 보관하도록 합시다.

신너: 수채물감의 물 역활을 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물감을 희석하거나 도구에 묻은 물감을 씻는데 사용합니다. 에나멜용 신너, 라이터기름, 유화용 붓빨이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칠할때는 에나멜신너, 붓이나 도구를 씻을때는 붓빨이를 씁니다.
에나멜 신너가 좋을것 같긴한데 사실 뭔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조색스틱(조색막대): 물감을 섞거나 덜어내는데 사용합니다. 대용으로 적당한 막대기를 사용해도 됩니다. 이쑤시게, 귀후비개, 런너, 빨대 등등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조색접시: 물감을 덜어내어 신너와 섞는 파레트와 같은 용도입니다. 색을 칠할때는 조색접시에 덜어서 사용하는것이 기본.
병의 것을 바로 찍어서 사용하는 경우 붓에 남아있던 다른 도료가 섞여서 색이 오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병에 신너를 부었다가 너무 묽어지면 그것도 좀 곤란한 일이죠.
적당한 용기가 있으면 그것을 사용해도 됩니다. 종지그릇, 음료 병뚜껑 등을 대용으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혹시나 해서 하는 말입니다만 조색접시로 사용한 용기는 식용으로 사용하지 마세요.

스포이드: 신너를 덜어낼때 사용합니다. 사용하다가 망가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다소 여유가 있는 편이 좋습니다. 일회용의 경우 애초에 한개씩 팔지 않기는 합니다만...

공병: 조색한 색을 보관하는 용도입니다. 대용품으로 가장 쓸만한건 역시 다쓴 에나멜병. (이건 대용품이 아닌가...)
컨텍트렌즈 보관함을 써봤습니다만 오래 놔두기에는 좋지 않았습니다. 투약병도 괜찮을지 모르겠네요.(투약병은 락카용으로는 괜찮았습니다만)


칠하기.

책에 따르면 넓은 면은 다음과 같이 칠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도료를 적절한 농도로 희석해서 붓에 적당량을 묻히고 칠하고자하는 경계부분을 먼저 칠합니다.
그 다음 내부를 한쪽 방향으로 칠합니다. 이때 완벽하게 칠해지지 않아도 됩니다.
건조되기를 기다린 뒤 아까와는 90도 방향으로 칠합니다.
이를 한두 차례 더 반복합니다.

말은 쉽습니다만 저도 잘 못하는 편입니다. 덧칠에서 너무 묽게해서 아래층이 까진다거나 하는 경우가 많지요.
뭐 연습해서 감을 잡으시는 수 밖에 없습니다.
가장 쉬운 해결책은 역시 돈...
락카를 에어브러쉬로 뿌리거나 모형용 아크릴로 갈아타면 됩니다.

좁은 면은 보통 조금 진하게해서 한방에 끝냅니다.
어쨌거나 붓질을 하는 경우 앞에서 칠한 물감이 완전히 마르기전에 건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진하게 많은 양을 칠했을 경우 건조가 꽤 오래걸립니다.

고급기법으로 블랜딩이라는것이 있습니다.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두 색을 겹쳐서 그라데이션 효과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저는 할줄 모릅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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