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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올리고 한달이 좀 넘었군요. 변명(?)을 좀 하자면.
잠시(?) 문명을 하느라 2주 정도가 지났고 그 뒤로는 생각보다 진도가 안나가서 미루다보니 한달이 넘어 버렸군요.
이거 올해안에 끝내기는 해야 될텐데.

지난번에 상체가 크고 하체가 작다는 의견을 주신 분이 계셨습니다. 제가 봐도 이건 아니다 싶어서 살짝 손을 보았습니다.


손을 더대면 다시만드는게 빠르다 싶어서 일단은 이정도로 가기로 했습니다.


chapter01 part9 얼굴조형

책을 보면 전체적으로 2D와 3D사이에서 방황하는 원형사의 고뇌가 느껴지는데 그게 가장 두드러지는 파트입니다.
저의 경우 캐릭터의 참고할만한 옆얼굴 그림을 확보하지 못해서 이래저래 시간을 많이 잡아먹은 챕터입니다. 결국 책을 따라가면서 정면 얼굴만 참조하는식의 작업이 되었습니다.
눈썹과 쌍꺼풀을 어떻게 해야되는가를 좀 고민했는데 대체로 쌍꺼풀은 몰드로 눈썹은 그림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을것 같아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포샵에서 정면얼굴의 외곽을 따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책에 따르면 이마는 "ㄷ"자, 눈부분은 파이프 오목한면 코,입은 마스크 형태를 만든후 깍아서 만든다고 되어 있습니다. 일단 책 따라서 시작.


폴리퍼티 책을 따라하다보니 스컬피를 깍기위주로 쓰는 좀 이상한 상황입니다.

아이라인을 파다가 눈을 너무 파먹어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를 상황.

일단 매우고 다시 밑그림을 다시 그려서 작업하기로 했습니다.

전보단 낫긴한데 뭔가 좀 이상합니다. 포샵의 힘을 빌려서 확인해보니 왼쪽눈은 위치는 괜찮지만 조금 작고 오른눈과 코입은 가운데로 좀 몰렸습니다. 얼굴 좌우의 모서리를 너무 깍아 놓은 상태에서 밑그림을 다시 그리다보니 그리된듯.


코를 아래로 옮기는 개조공사를 하고나서 재확인해보니까 이번에 입이 너무 아래로 내려가 버렸습니다. 재수정.


최종판(?) 눈이 좀 짝짝이긴 하지만 뭐 이정도에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왼눈 수정할때 더 잘보이지 않을까해서 색을 넣지않은 슈퍼 스컬피를 써봤습니다만 더 알아보기 힘들게 됐네요.
원래 슈퍼스컬피가 좀 투명감이 있으니 바보짓을 한듯.

책 중간에 입을 수평으로 세기고 끝만 살짝 처리해줘도 신비롭게도 자연스러운 미소가 나온다는것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입술때문에 입의 틈이 약간 앞쪽으로 나온 커브가 되는데 피규어를 볼때 대체로 약간 위쪽에서 보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part10 머리카락 조형
아스카에 비해 노엘은 헤어스파일이 단순한 편이라 좀 쉽게갔습니다. 날림으로 작업한 면도 없지 않습니다만. ^^
머리카락을 스컬피로 하기엔 무리라 시바툴로.


일단 머리위쪽을 반구형으로 덮은 다음 옆에서 가운데를 쪼갭니다. 나중에 맞추는걸 생각해면 이때는 딱 일자로 나누지 않는게 더 나을지도...


앞머리 조각후 뒷머리쪽을 덧붙여서 긴머리를 만들어 줍니다. 긴머리라고 해봐야 좀 긴 단발정도지만.


귀 뒤에서 앞으로 나오는 머리를 추가해 줍니다.


대강 형태는 잡힌것 같습니다.

part11 손목 발목의 조형
책을 봐도 실력이 따라주지 않는달지 시간도 많이 걸리고 어렵네요.


손을 조형하기 전에 소품인 책을 만들었습니다. 재료는 못쓰게된 명함.


대략 중간쯤 찍은 사진. 손은 작업하면서 찍은게 별로 없네요.
왼손은 손가락 절반이 스컬피로 되었네요. 왜 이랬나 싶은데... 다듬다 부러져서 시바툴로 다시만들게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오른손은 작업중에 손가락이 부러져서 순접질을 한다던가 꽤 애를 먹었는데 그닥 예쁘게 나오지는 않는군요.


신발부분. 스컬피하고 시바툴이 섞여있었는데 신발 밑창 라인을 파다보니 스컬피가 다 떨어져서 밑창부분은 사바툴을 덧붙여서 재작업했습니다.
시바툴에 익숙해진게 이번 작업의 최대 성과인지도 모르겠네요.
다음번에는 시바툴만으로 해볼까 싶기도 합니다.

부츠라던가더 작업을 해야됩니다만 현재까지 작업상태입니다.




챕터1의 남은 파트는 12 분할에 대해서, 13 옷의 조형, 14 수정 표면처리 세부공작입니다.
다음 글은 옷의 조형이 끝날 때쯤이 되겠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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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만이네요. 요즘들어 야근이 잦은데다 지난주에PC를 새로 맞춰서 그거 가지고 노느라 진도가 거의 못뺐네요.

그래서 진도는 Chapteor 01 part 08근육을 덧바르고 알몸을 완성까지입니다. 사실 다 끝난것도 아니지만...

10월안에 조형은 끝냈으면 했는데 이게 될런지 모르겠네요.

part 08은 처음 2페이지에 작업용 분할과 퍼티 덧바르기 그 뒤로는 인체의 각 부분과 조형 요령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쇄골, 어깨, 견갑골, 척추, 가슴, 겨드랑이, 팔, 허리, 엉덩이 , 허벅지, 무릅뒤, 종아리, 발목등을 6페이지에 걸쳐서 나옵니다. 거의 빠진 부분 없이 하나하나 집어주는데다 조형시의요령을 집어주니 정말 좋지요!

그러나 한정된 페이지에 우겨 넣다보니 부위당 반페이지 나올까 말까라 정보량에 한계가 있지요.

초심자의 경우해부학에 무지하기 쉽상인데 이것만 보고 자신감에 차서 상상으로 작업하다가는 이상한 결과물이 나오기 쉽상입니다. (넵 제 얘기 -_-;)

비슷한 포즈의 수영복 사진이라던가 일러스트를 확보할수 있다면 도움이 될겁니다. 뭐 이번 파트 2번째 페이지에 그라비아 잡지라던가 수영복 달력이 도움된다는 이야기가 써있군요.

얼마전에 포저라는 인체모형에 포즈를 취하게 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다는걸알았습니다만 타이밍이 너무 늦었달지. 다음에 피규어를 만들면 써먹을지도 모르겠군요.

그럼 작업 사진갑니다.


목의 뒤쪽 절반은 깍아서 압쪽을 덧붙여 주었습니다만 그래도 위치가 좀...

쇠골을 깍고 붙이고 가슴도 만들고 겨드랑이도 만들고.


쇄골을 만들어주고 척추라인을 파줬습니다.


대충 부품을 맞춰봤는데 팔이 너무 길군요.


상박은 괜찮은것 같으니까 놔두고 팔 하박만 5mm줄였습니다.


하는 김에 팔도 다듬었습니다만 기포발생.

저 같은 경우기포가 귀찮아서 낮은 온도에 굽는데갑갑해서열풍기 온도를 너무 높였던게 실책이군요.

왼쪽 다리입니다.

좋지 않은예 당첨.

깎아야지 별수 있나요.

덧붙이기 끝. 종아리 중간에 땜빵은 기포.

이때는 잘 못보고 넘어갔는데 종아리 아래부분 라인이이상해서 또 깎아야 될것 같군요.


발은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와서 포기. 그냥 신발 모양만 깎아 줬습니다.

오른쪽 다리작업하다가 뭔가 이상해서 보니 무릅 뒷부분이 왼쪽에 비해 1cm가량 올라가서 있더군요.

붙였던 살 다시깍아내고 재작업했습니다.

그래서 여기까지 진행됐습니다.


세부수정과 표면정리가 남아있긴 합니다만 파트8은 대충 끝난듯하네요.

에나멜 신너로 스컬피를 녹여서 표면정리를 시도해 봤는데 생각만큼 잘 안되는군요.

작업방식이 바꿔서 그런지... 그래도 사포질 보다는 낫겠죠.

허접리뷰+제작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은 얼굴조형이네요.

Posted by fivevirt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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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 피규어의 달인을 산지도 꽤 되었는데 한번 써먹어보자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시작했습니다.

다만 아스카는 별로 좋아하는 캐릭도 아니고 너무 비교가 될것 같아서 캐릭터는 노엘 엔더슨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건프라랑은 이쪽이 더 어울릴것 같고. 일단은 건프라랑 싱크로가 좋은 피규어 만들기 정도가 주제입니다.

일단 목차를 보죠.


(1-1플래닝과 스케치)

노엘 엔더슨은 플레이스테이션2용 건담전기에 오퍼레이터로 출연하고 이후 다른 게임에 종종 나오는 캐릭터입니다.

일러중 마음에 드는게 별로 없어서내 맘대로 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동중에 잠시 멈춰서 다른쪽을 보는 느낌의 스탠딩포즈로 헤드셋은 빼고 책을 왼손에 들려주는걸로

일단 전신비율과 포즈 스케치. 그림이 영별로네요.

(1-2 소재와 공구, 공법)

(1-3 폴리퍼티로 심을 굳히기)

(1-4 알루미늄 철사로 접속)

(1-5 직립포즈로 조형)

책에서는 폴리퍼티로 처음부터 끝까지 가지만 가지고 있지 않고 냄새도 심하다고 들어서 심만들기는 시바툴로 하고 나중에 스컬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스컬피를 바르는걸 생각했서 좀 대충했는데 이게 에러였는지도. 1-5 단계에서는 프로포션을 어느정도 잡았어야 했는데... 스컬피를 썼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관절이 좀 문제지만.

(01-06 관절을 깍아 포즈 만들기)

뭐 간섭받는 부분도 없고 관절사이를 너무 띄어봐서 깎을것도 없었습니다.

(1-7 관절을 퍼티로 굳히기)

시바툴을 사용했는데 나중에 보니 좀 빠진 부분이. 나중에 문제가 될지도...

(1-8 근육을 덧바르고 깎고 알몸을 완성)

작업용 분할. 나중을 생각하면 어깨 재봉선을 따라 자르는게 맞겠지만 일단은 책을 따라가기로 했습니다.

어깨라인을 잡는게 중요할것 같아서.

스컬피로살을 붙여봤습니다. 슈퍼스컬피랑 스컬피3 초콜릿을 섞어서 사용했구요. 여기까지 일주일정도 걸렸네요.

세부조형 들어가면 작업속도가 줄어들겠죠.

살을 좀 붙여보니까 좌우 대칭이 안맞는달까 몸통이 너무 두껍다거나 목이 너무 뒤로 붙었다거하는 여러 문제가 보이네요. 일단은 이상태로 좀 굳히고 수정 들어가야 될것 같아요.

일단 목을 잘라서 좀 앞쪽으로 옮겨야 될듯한데...


Posted by fivevirt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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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베이스가 땡겨서 메카니컬 베이스 2종을 지르고 말았습니다.
체인베이스 4번과 10번. 한국에서 새로 나온 H-Hanger입니다.


박스 샷입니다. H행거 박스는 대형 HG정도? 느낌은 컴퓨터 메인보드 박스 같은 느낌입니다.


박스 안에 런너가 빼곡히 들어차있습니다.



메뉴얼하고 스티커도 들어가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박스나 이런게 꽤나 호사스럽네요. 이런데 쓸돈 아껴서 싸게 해주는게 더 좋은데.

HG용은 체인베이스를 쓸거라서 벽을 3단으로 쌓아서 MG용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역시 하나가지고는 좀 모자라네요.
벽을 세울때 프레임이 없으면 좀 불안하긴 하지만 작례에 나온것 마냥 빽빽히 할필요는 없는것 같더군요.
남는 프레임으로 저런식으로 놀수 있습니다. 옵션 부품이라기보다는 레고 가지고 노는듯한 느낌이긴 하지만요.


1/100 티에런은 일반 MG에 비해 큰편이라 비좁네요.



MG에 비해 좀 작은 아머드코어는 여유



HG용으로 좀 횡하군요. 2개정도면 MG 촬영용 배경으로 충분할것 같습니다.



체인 베이스는 4번 10번을 조합해서 요런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4,10으로는 요런 조합밖에 안나오더군요. 구매한 쇼핑몰에 1,2,3번은 품절이라 못산게 좀 아쉽네요.


4번 부록 컨테이너차. RG파일럿과 비교해보니 1/144치고는 운전석이 좀 작은듯. 그래도 그럭저럭 HG급에는 어울릴듯 합니다.



10번 부속 기둥, 캣워크. 역시 아머드코어랑 잘어울리네요. 그런데 아무래도 벽이 좀 낮죠? MG나 아머드코어급으로 제대로 배경을 만들려면 옆으로 2개, 위로 2개는 쌓아야 될것으로 보입니다.

만들어보니까 웬지 체인베이스가 HG라면 H행거는 SD라는 느낌이네요.
체인베이스가 본격 모형용이라면 H행거는 저연령이라던가 좀 타켓을 넓게 잡은것 같아요.

둘을 비교해면 체인베이스는 좀더 디테일한 편이고 그럭저럭 괜찮은 모형용 옵션도 들어있고 조합에는 약간 제약이 있는편입니다.
H행거는 체인베이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면적이 넓고 조합을 마음대로 할수 있다는게 장점으로 생각됩니다. 디테일이 약하고 패턴이 좀 이상하다는 느낌입니다만 배경으로서 써보니 괜찮았습니다.
실제 촬영을 하면 로봇에 가려지기 때문에 패턴은 별 상관이 없더군요. 적당히 메카니컬한 디테일이 있는게 중요하더라구요.
사람마다 취향차가 있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H행거 나름 경쟁력이 있다고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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