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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에 해당되는 글 41건

  1. 2012.08.16 스펙트럴 소울즈 클리어
  2. 2012.03.27 PS3를 지름. 아두이노를 시작하다.
  3. 2012.02.25 모니터 지름 1
  4. 2012.01.31 책지름

안드로이드 게임을 이것저것 해봤지만 조금 달리면 1~2주 정도면 끝나거나 끝이 없는 노가다를 강요해서 현질을 유도하는 그런게 대부분이였다.

뭐 좀 제대로 된게 없나 살펴보다 다운받은게 스펙트럴 소울즈. 정가 5000원 주고 받았다. 당시에는 할인 찬스를 놓쳤다고 안타까워 했지만 컨텐츠를 생각해보면 범죄적으로 싼가격이다. t스토어에서 산게 유일한 오점. 제돈 내고 살거면 구글플레이에서 샀어야 하는데.

원작은 PSP용 신천마계2. 이것을 안드로이드로 포팅한걸 다시 한글화 시킨것. psp용인 만큼 플레이타임이 꽤 있는데 여기에 멀티엔딩과 파고들기 요소까지 더했다. -_-;

장르는  srpg타입. 제국(인간), 황국(마족), 해방군(중립)을 번갈아가면서 조작하도록 되어있는데 선택지를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제국, 황국, 해방군, 진엔딩(해방군+a)의 4가지로 바뀐다.

 처음에는 적당히해서 엔딩 하나보고 끝낼 생각으로 플레이. 해서 나온게 제국엔딩이였다.

제국이 승리해서 마족을 대륙한 구석으로 밀어넣는것으로 종전협상을 끝내고 해방군은 제국 아래에 치안조직 비슷하게 들어간다. 그리고 아울이라는 제국의 실세가 얼굴마담으로 내세운 초대황제를 뒤를 이어 황제로 등극. 역사에 명군으로 남는다는 엔딩이다. 마족취급이 안습한것도 그렇지만 아울이란 놈이 나쁜의미로 조조스러운 세상의 흑막 같은 놈이라 상당히 찜찜한 엔딩.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이 엔딩에 좋은점이라고는 게일이라는 용병캐릭터가 안죽는다는것 정도.

그래서 결국 2회차를 달리기로 했다. 이번엔 사랑스런 로제짱의 황국군엔딩으로 가봤다. 이게임 어플아이콘이 로제임.

어릴적 인간한테 당해서 악감정이 있었지만 대륙통일을 하고 인마공생 정책을 펼친 로제였으나... 7년간 전쟁으로 제국에 시달리고 종전직전에 가서는 심복들이 세상에는 강력한 리더쉽이 필요하다고 쿠데타하다시피 해서 대마왕 자네스를 부활시키려하고... 이러다보니 사람이 바뀌었다. 무력의 의한 통치로 노선변경. 히로(대마왕의 딸)가 말하길 로제가 있으면 아버님(대마왕)은 필요없을것 같다라고..-_-;

황국군 엔딩도 심히 배드엔딩스러워서 다시 해방군으로 플레이 해보았다. 본래 진엔딩을 노렸지만 뭐가 잘못되었는지 해방군 엔딩이 되버렸다.

깨고 나서보니 이쪽도 스토리가 좀. 3대 용사 뮤의 천마검을 제국과 황국 양쪽에서 노리는데 천마검이 신이 용사에게 내린 본래 세상을 끝장낼 정도의 빠와를 가진 물건이고 대마왕 자네스 부활의 키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뮤는 추적을 피해 집을 나서는데 학원도시 바라노와르의 인맥들이 가세해서 성형된게 로제스 해방군. 이후 치안이 불안한데가서 해결사 노릇을 하다가 제국가 황국이 다투는 틈을 타 일어난 코리아교 (보통은 콜리아로 해석하는것 같은데 어째선지 코리아로 되있다)를 박살내면서 주가를 올린다(여기까진 모든엔딩 공통).

제국과 황국의 최후의 결전에서 제국에 뒤치기를 걸어서 패주시키고 (이후 퇴각하던 제국 병력은 바다에서 태풍을 만나서 제기불능수준으로) 패주하는 제국을 쫒는라 정신없는 황국의 본진을 습격. 로제의 항복을 받아낸다. 이후 제국과 황국의 휴전을 교섭. 이후 제국과 황국을 통합해서 공화국이된다. 해방군은 이후에도 별도조직으로 대륙전체의 분쟁해결에 나선다라고 한다.(UN평화유지군?) 결과는 가장 좋다고 할수 있지만... 니들이 아크엔젤이냐...중간과정이 좀 거시기하다. -_-;

아무래도 난이도가 제국=황국 < 해방군 < 진엔딩인듯하다. 부활한 대마왕잡는게 2회차에서는 꽤 무난했던것 같은데 3회차서는 입구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더니 보스전에서 계속 게임오버. 가속(HP가 일정이하때 턴이 빨리 돌아옴) 캐릭터 3명으로 연계기 사운전드킬을 써서 겨우 깼다. 3회차는 전에 안쓰던 캐릭터 위주로 키우다보니 전회차에 주력이던 가속캐릭터는 안키우려다가 다른캐 랩업돌리면서 꼽사리로 키운거였는데... 하마터면 못깰뻔했다.

진엔딩은 난이도도 더 놓은것 같고 해방군에서 많이 바뀌는건 없을것 같아 여기까지만 하고 접을 생각이다. 사실 이게임은 엔딩후 세계라고 스토리모드에서 25층까지 갈수 있는탑 100층에 도전하기, 모든 칭호 모으기등의 스토리를 다 마치고나서도 파고들 요소가 더 있다. 3회차 도는데도 거의 한달동안 여가시간을 여기에 다 쏟아 부은듯하다. 조이패드 가지고 놀다가 손가락이 아픈적은 종종 있었지만 스맛폰 게임하다고 손가락 아픈건 이 게임이 처음이였다. 어떤의미로 컨버전작을 시작할때 조심해야 할듯 하다.

로제가 대륙통일전쟁 하던 시절을 배경으로 한 GOC4를 t스토어 공짜 행사할때 받아놓기는 했는데 언제 시작할지 모르겠다. 당분간은 안건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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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머드코어V가 나오면서 미루고 미루던 PS3를 지르고야 말았다.
성능상으로는 엑스박스가 나아보인다만 소니와 반다이의 호구인 이 몸은 플스를 할수 밖에 없다는...
엑박으로는 건담겜이 건담무쌍 정도 밖에 안나오니까...

멀리가기가 귀찮아서 강변 테크노로 갔는데 기계는 예상보다 싸게 샀다. 헌데 아저씨가 이거 팔아서 안남는다고 통사정해서 중고겜을 두개 사왔다. 언톨드레전드랑 철권.
중고겜은 온라인가에 비하면 꽤 비싼편이지만 본체를 온라인보다 싸게 샀으니까 뭐 셈셈인가.

정발판 아머드코어 예약이 떠서 바로 질렀다. 특전인 T셔츠 없는 대신 좀 싼데서 구매. 어차피 사이즈도 안맞을것 같고.

아머드코어를 즐길 준비가 잘되어가고 있으나 걸림돌이 하나 PSN계정 활성화가 안된다. 암호를 바꾸라는데 안내메일이 드림위즈 계정으로 들어오질 않음. 서비스센터에 문의를 넣어봐야 될듯.



지난주부터 손대기 시작한 아두이노.
이른바 오픈소스 하드웨어.AVR 168을 이용하는 개발환경이다.

보통 mcu개발환경은 툴체인이다 뭐다해서 개발환경 세팅하는것 자체가 까다롭고 레지스터니 뭐니 챙겨봐야 될것도 많다.
그러나 아누이노는 보드사서 홈페이지서 프로그램 다운받고 C로 조금 깨작거리면 된다라는것이다!
거기어 어떤 사람이 스마트폰으로 땡크 움직이는 동영상을 보고 삘받아서 시작하였으나... 음.
일단 땜질이 무지 귀찮고 정품보드는 어이없게 비싸서 싼 호환보드를 알아보고 주문했다.
avr보드와 usb2uart가 분리형인 제품이다.
일단 테스트를 돌려보고 '야 돌아간다'하고나서 소스를 좀 고쳐서 올려보는데 얘가 반응이 없음.
킹 오브 정전기인 이몸께서 망가트린 모양이다...
유상 AS는 될듯하지만 보내는게 귀찮기도하고 새로 사는거랑 몇천원 차이가 없을듯해서 1개 추가구매하고 덤으로 ISP 라이팅 장치도 싼걸로 하나 샀다.
이번에도 망가지면 그냥 IC사서 만들고 만다.

뭔가 간단하게 가지고 놀 장난감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잘못걸린게 아닌가 싶기도...

그전에 책도 한 3권 질러놓은것도 있고에니감상이 점점 순위가 뒤로 밀리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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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지름

신변잡기 / 2012. 2. 25. 10:35
잘쓰던 모니터를 헐값에 팔고 새 모니터를 질럿다.
전에 쓰던것은알파스캔 22인치강화유리 모델인데 안에 먼지 큰게 하나 들어있어서 싸게 내놨는데 너무 싸게 내놓은듯...-_-;
이전것은 2008년에 산 것으로 시야각이 좀 안좋지만별 이상은 없는 물건이였으나 아머드코어5 때문에 PS3를 지를까 심각하게 고민중이라는게 문제.구형 모니터라 HDCP인증이 안되서 PS3와 연결이 안된다고...
PS3는 AC5 정발되면 지르고 일단 모니터부터 바꾸기로 했다.

이번에 지른것은 알파스캔 AOC 2252 IPS LED.
지난번 모니터도 알파스캔이였고 대기업보다 조금 싸지만 믿음이 가는 업체라서 선택했다.
IPS가 광시야각이라고 해서 가격은 조금 높지만 IPS로 선택. 모니터에 사진 띄우고 모형작업하는 경우 시야각 때문에 좀 불편한 경우도 있었고...
모니터 사이즈를 좀더 키우고 싶긴하지만 공간이 협소한 관계로 21.5인치로 선택.

감상은 조금 실망스럽다.

알파스캔이라고 하지만 판매, AS를 알파스캔에서 하는것이지 모니터 제조 자체는 AOC라는 해외업체에서 하는듯하다.

뭔가 이상한 기술을 써서 반응속도를 5ms까지 낮줬다고 하는데 원래 패널반응속도는 10ms좀 넘어간다고

검은 색이 좀 거시기하다.처음에는 빛샘현상인가 했는데 그게 아니였다.시야각이 좀 있는 경우 검은색이 보라빛으로 보인다. 모니터쓸때 얼굴을 꽤 가까이대고 있으니까 외곽하고 각도가 좀 되니 결국 주변이 테두리 주변이 보랏빛으로 보인다는...

화면이 밝은 경우 광시야각은 확실히 효과가 있다. 색감은 다소 변하는것 같지만거의 옆에서 봐도 알아볼수가 있다.

LED채용으로 무게와 두께가 상당히 줄어들었다.처음 받았을때 이게 같은 등급인가 싶을 정도.

처음에 화면이 흐릿하고 풀화면을 안나와서 이게 뭔가 했는데 HDMI는 비디오카드에서 설정을 만저줘야 된다고. 설정하고 나니까 잘나온다.

요즘은 TN도 많이 좋아졌다고 하고저가형에서는 IPS라고 TN보다 딱히 좋거나 한건 아닌것 같다. 굳이 따져보면TN보다 조금 우수하기는 하겠지만 이정도를 위해 몇만원을 더 들여야하나 싶다.
하지만 내 경우는 HDCP를 지원하는 가장 작은 모니터를 찾다보니 선택지가 별로 없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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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지름

신변잡기 / 2012. 1. 31. 22:33

상품권을 깨서 책은 6만원 가량 샀다.

교양서를 좀 사볼까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별로 마음에 차는게 없어서 결국 오덕책만. 아 헬스책도 하나 있군.

노모켄3권

내용상 1권하고 겹칠것 같아서 좀 꺼렸던 물건이였는데 대만족.

두께는 1권보다 조금 얇은편이지만페이지가 조밀한편이라 1권보다 나은것 같다. 처음에는 건프라 위주면 이쪽더 더 낫겠군이라고 생각했는데 비교해보니 1권은 재료 공구 카달로그의 분량이 너무 많기 때문에 컨텐츠는 3권이 더 많을 수 밖에 없겠더라는.

카탈로그도 나름 보는맛이 있고 3권에선 안다룬 레진복제가 나오기는 하지만 3권 먼저 산사람에게 1권 사기가 좀 그럴듯.

나이트런 프레이

원작자가 솔직히 그림을 잘 못그리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했는데 좀 실망이다.

메카라던가 배경이라던가 기합이 팍팍 들어가 있는데 주인공인 앤이 별로.

성인버전 앤은 8등신 캐릭터로 나오는데 이 양반이 8등신을못그린달까 밸런스가 꽝. 전혀 아름답지가 않아. 차라리 7등신으로 그리는게 낫다고 본다. 후보생 버전은 등신대가 줄어서인지 좀 볼만한듯.

작화 양반이 연재도 했었고 동인지도 잘그리고 해서 단행본잘나오면단행본버전 앤 피겨를 만들어볼까-라고 생각했는데 뭐 이건 전혀 의욕이 안나.

변신남 프로젝트

헬스를 다녀볼까해서 책을 살펴보니 남자용 다이어트책도 많이 나와있었다. 그중에 눈에 띈것.

103kg에서 70kg로 감량했다는데 딱 내 체중대라서 그냥 선택.

뭐 쉽지는 않을듯 하지만.-_-;

뼈와 근육이 보이는 일러스트 인체포즈집

미술용 해부학책을 사려다가 비교적 저렴하길래 질렀다. 이러다 결국 해부학책을 사는게 아닐까 싶긴한데.

말이 포즈집이지 포즈집으로 가치는 별로 없다고 봐야된다. 몸을 움직일때 근육모양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보기 위한책.

이거 써먹을려면 헐벗은 인남캐를 만들어봐야 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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